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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 Lee Jun 02. 2023

토익 공부를 시작합니다.

책 샀습니다.

다시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IT 관련 일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관련 콘텐츠를 작성하거나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저에게는 익숙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좀 다른 걸로 적어봅니다.  


영어 공부

청년 시절에 어학연수로 영국에서 머물면서 공부한 영어, 정말 고작 한 푼이나 될까 하는 그 시절 공부한 영어를 가지고  직장 생활하면서 써먹을 기회가 있었고 물론 매우 고생 고생 했지요. 아프리카, 중동, 아메리카, 동남아 등 비행기 타며 일해보는 호사도 누려봤습니다.


그렇다 보니 매번 좀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또한 좀 제대로 정량적 성취가 가능한 공부를 해보자는 다짐을 하고 계획도 세웠지만 결과는 작심삼일의 연속.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영어 자막으로 영화를 보면서 가끔 들리고 이해하면 혼자 속으로 오~ 하며 뭔가 만족하는 스스로를 발견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6학년된 아이의 학원 영어책을 보는데 모르는 단어가 제법 보이더군요. 물론 어느 순간부터 영어 과목은 저에게 물어보지도 않긴 합니다만.


그래서 책을 샀습니다. 그것도 토익 책을,  다 아는 그 브랜드 책,

Vocabulary, Listening, Reading

보니까 만점이 990점이더군요. 그래서 그래도 900점은 넘어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돈을 지불하고 책을 사서 영어 공부를 하는 게 거의 20년이 된 듯합니다. 연수 시절의 교재를 사서 했으니까 그 이후 영어 공부 관련 책을 사는 건 처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책을 보면서 일정을 보고 있는데 적어도 3개월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Vocabulary Day1을 봤는데 쉽게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하루 주어진 양의 단어 암기를 채우지 못해 괴로울 모습이 눈에 선하지만 학습 통해 새롭게 알아감을 경험하는 호사를 기대해 봅니다.


모국어 외 다른 언어를 유연하게 구사해서 더 넓은 배움의 바다에 빠져 보는 것도 기대하는 바입니다. Open AI의 ChatGPT 서비스가 출시가 되면서 곧 올 거라고 기대한 새로운 시대에 실제 접어들어가게 되었습니다. IT 기술의 발전으로 동시통역이 완벽해지는 시대가 멀지 않았지만 그 언어로 그 내용 그대로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나는 깊게 파기 위해 넓게 파기 시작했다.”  - 스피노자

스치듯 눈에 띈 글귀인데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6월을 시작하는 금요일입니다.

바로 주말이 찾아오고 휴일도 있으니 여유와 감사가 가득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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