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들은 코칭만 하면 힘들어요

많은 코치들이 코칭과 코칭 교육 지도를 함께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저도 현재 1:1 코칭과, 코치 더 코치 교육, 코칭 스터디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제가 만나본 코치들은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취미가 자기 계발이 아닐까 싶은 분들도 있습니다.
코치라는 직업은 자격증을 딴 순간 코치가 되는것이 아닙니다. 시간과 경험이 쌓이며 진정으로 ' 코치가 되어간다 ' 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만약 코칭만 하게 되면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돈 버는 직업으로서의 코치가 될 수도 있죠. 그런데 대부분의 코치들은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실패 원인에 대해서 분석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할 목적이라고 생각하면 성공했을 때도 즐겁고 실패했을 때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교육생들을 위한 교육 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분석하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교육생들과 나눌 수 있기 때문이죠.


아직 교육을 진행하기에는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경우 스터디를 주최하거나 참여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거기에서 서로의 성공담과 실패담을 나눈다면, 모두의 교육 자료가 됩니다. 나누는 순간 실패는 실패가 아니고 교육 자료이자 하나의 샘플이 됩니다. 그래서 상처도 덜 받고 발전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코치들은 이 두 가지를 함께 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작년 4월부터 지금까지 진행해 온
일요일 밤 10시 30분 코칭 스터디가 있습니다.
저희는 코칭 스터디가 아니라 인생 스터디라고 부르는데요. ㅎㅎ
스터디를 준비하면서 생각나는 것을 몇 자 적어봤습니다. ^^



ps. 다른 모습. 같은 마음. " 함께라서 행복해요 "
made by 딸.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