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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금코치 Mar 18. 2024

[지금코치] 타이틀이 아닌 닉네임이 필요한 시대

저는 " 지금 코치 " 라는 닉네임을 씁니다.
직업은 라이프 코치 입니다.


코치님들이 멋진 닉네임이 있으시길래
저도 1년 전에 닉네임을 정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제 이름이 금. 혜. 란.이라서
" 금 코치 "로 불렸습니다.


엄청. 엄청. 엄청.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저는 " 지금 코치 "라는 이름을
쓰기로 합니다.


"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남이 되어버리는 ~  " 노래와 같이
( 제 나이가 드러나네요 ^^;ㅎㅎ )



금 코치 + 지 를 붙인 것이죠.


간단하지만 의미가 깊습니다.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지금 코치 ] 인 저는

1. 지금의 삶을 금처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2. 지금부터 달라지는 삶을 추구합니다.

3. 그리고 여러분의 지금부터 달라지는 삶을 돕고 싶습니다.


● 저는 지금부터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아들러 심리학을 좋아합니다.

● 저는 변화와 개선을 좋아합니다.

● 저는 저를 통해 변화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람되고,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 저는 사실 지금의 삶보다 미래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지금을 소중히 여기기 위해 늘 의도적으로 죽음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 지금코치 " 가 되었습니다.


요즘 세상은 내가 나를 정의하고
내 뜻을 밀고 나가서 세상을 설득시키고 증명하는 사회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내가 나를 사회가 만들어 놓은 타이틀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 애쓰는 사회였지만요.


​유행에 민감한 사람은 아니지만
시대의 흐름을 놓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늘 깨어있고, 배우고, 변화하기를 즐기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코치님. 메일 주소가 어떻게 되세요? "
" 아, 메일 주소는...... "


고등학교 컴퓨터 수업 시간에 급하게 만든
이메일 주소  iiigirl @
(나는 나는 나는 여자다) 는 다소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메일을 만들었습니다.
goldcoach90 @
(90살까지 코치)입니다.

좋아하는 이 일을 90살까지 하고 싶다는
바램을 담았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살겠습니다.
저를 다시 정의하고, 세상에 알리고, 세상에
도움 되는 삶을 살며 저의 쓸모를 증명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90살에도 코칭을 하고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는
타이틀이 아닌,
닉네임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혹시

이웃님의 닉네임은 무엇인가요?

어떤 바램을 담고 있나요?



조커의 닉네임은 ' 괴도 ' 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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