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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금코치 Mar 22. 2024

[지금코치] 용서 vs 완료 vs 자유의 상관관계

어제 이웃님 글에서 보석 같은 글을 발견했습니다. 

[ 나를 용서하면 끝내 완료까지 갈 수 있다. ]

나를 허용해 주고, 토닥여줘야 끝까지 갈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저는 자유를 느꼈습니다.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느꼈습니다.

현재 코칭 하는 고객 B님은

열심히 루틴을 완수하려고 하는데 잘 안돼서

스스로 실망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 저도 압니다.

매일 헬스 30분 + 매일 글쓰기를

이틀이나 빼먹은 저도 잘 알아요. ^^; 

글쓰기는 완성은 못해도

매일 글감을 적어놓고 있어서 허용해 줄 만한데, 

매일 헬스장 출석은 참 힘든 것이네요.  

엊그제는 큰아이 공개수업이 있어서..

어제는 코칭 프로그램을 완성해야 해서..

못했습니다. 

하려면 할 수도 있었는데,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겠다는 핑계로 스리슬쩍 패스했습니다.

그런데도 양심도 없이(?) 

오늘은 또 금요일이라고 

아침에 영화를 보러 가고 싶더라고요.

' 어제 프로그램 완성하느라 힘들었지.

내일은 주말이지만 엄마이자 아내인 나에겐

오히려 평일이니까. 미리 자유시간을 누리자. ' 

아이들 등원시키고 오는 길 유혹에 빠질 뻔했습니다. 

그런데 아마 여러분도 아실 거라 생각해요. 

미루고 싶은 마음. 그리고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럼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는 걸까요?

궁금합니다.

그 답을 아래 문구가 해주고 있습니다.

" 지속하지 못한 나에게 실망하더라도 나를 용서하고 다시 하는 것이 우리를 완료로 데려다준다 " 

용서하면 완료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저에게 틈을 허용해 주었습니다.

자유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도미노가 쓰러져도 중단하지 않고,

그 지점부터 다시 만들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이 지점부터 다시 시작해도, 

도미노를 완성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믿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사진: Unsplash의Bradyn Trol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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