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웃님 글에서 보석 같은 글을 발견했습니다.
[ 나를 용서하면 끝내 완료까지 갈 수 있다. ]
나를 허용해 주고, 토닥여줘야 끝까지 갈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저는 자유를 느꼈습니다.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느꼈습니다.
현재 코칭 하는 고객 B님은
열심히 루틴을 완수하려고 하는데 잘 안돼서
스스로 실망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 저도 압니다.
매일 헬스 30분 + 매일 글쓰기를
이틀이나 빼먹은 저도 잘 알아요. ^^;
글쓰기는 완성은 못해도
매일 글감을 적어놓고 있어서 허용해 줄 만한데,
매일 헬스장 출석은 참 힘든 것이네요.
엊그제는 큰아이 공개수업이 있어서..
어제는 코칭 프로그램을 완성해야 해서..
못했습니다.
하려면 할 수도 있었는데,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겠다는 핑계로 스리슬쩍 패스했습니다.
그런데도 양심도 없이(?)
오늘은 또 금요일이라고
아침에 영화를 보러 가고 싶더라고요.
' 어제 프로그램 완성하느라 힘들었지.
내일은 주말이지만 엄마이자 아내인 나에겐
오히려 평일이니까. 미리 자유시간을 누리자. '
아이들 등원시키고 오는 길 유혹에 빠질 뻔했습니다.
그런데 아마 여러분도 아실 거라 생각해요.
미루고 싶은 마음. 그리고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럼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는 걸까요?
궁금합니다.
그 답을 아래 문구가 해주고 있습니다.
" 지속하지 못한 나에게 실망하더라도 나를 용서하고 다시 하는 것이 우리를 완료로 데려다준다 "
용서하면 완료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저에게 틈을 허용해 주었습니다.
자유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도미노가 쓰러져도 중단하지 않고,
그 지점부터 다시 만들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이 지점부터 다시 시작해도,
도미노를 완성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믿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