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6 오늘의 기획 노트
유튜브로 수영하는 법 영상 백날 봐봐라 수영을 할 수 있나
기획도 그러한 단련의 영역이었다
1. 기획을 잘하고 싶단 생각이 든 후로 시중에 '기획'이란 글자가 들어간 책 20만 원어치를 사서 읽었다. 하지만, 기획력이 그 순간 갑자기 좋아졌는가?를 생각해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2. 그러다 <일의 격>이란 책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만났다.
이상하게 사람들은 '정보'를 습득하는 배움에는 돈과 시간을 쓰는데 '방법과 훈련'의 배움에는 돈과 시간을 쓰는 것을 미루거나 아까워한다. 사실 정말 돈과 시간을 쓰는 효과는 후자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 일의 격, p.130
3. 나는 '인사이트' 덕후다. 뛰어난 브랜딩, 철학, 해외 사례 등에서 아하! 하는 순간을 굉장히 즐기는데 그 반짝이는 순간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그럼 그다음은? 또 다른 인사이트를 찾아 헤매는 불나방이 되는 거다.
4. 하지만, 모든 반짝이는 순간 뒤엔 크리에이터나 기획자의 인고의 시간이 숨어 있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러니 이제라도 생각하고 조합하는 시간을 부지런히 쌓아가야겠다.
5.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는 이틀에 제안서 스토리라인 하나씩을 짜 볼까 한다. 또 여러 책과 강의에서 기획 훈련 법 중 하나도 병행하려고 하는데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마음에 드는 콘텐츠 보고 역기획 해보기
2) 신문기사 헤드라인만 보고 로직트리 짜 본 후 실제와 비교해보기
이 강의에서 맛보기 강연만 봄> https://taling.me/vod/view/40132
6. 스토리라인 기획이나 역기획 공부는 인스타에 아카이빙 해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