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서 눈썹은 인상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보통 색조 화장은 안 해도 눈썹은 꼭 그리고 다니길 권하는데 눈썹은 그럭저럭 깔끔하게 다듬는다 해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썹 모양을 알지도 못하고 찾지도 못하는 경우가 잦다.
내 얼굴에 맞는 눈썹 모양 찾기
눈썹 모양은 유행에 따라 혹은 좋아하는 스타들의 눈썹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눈썹을 찾아 그려야 한다.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가장 보수적인 영역에 속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눈썹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캐릭터를 살리고 싶은 의지가 아니라면 자신과 가장 흡사한 유명인의 눈썹을 참고해서 따라 해 보면 비교적 수월하게 이미지 업그레이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단, 자신이 선망하는 유명인 이미지가 아닌 자신과 유사한 이미지를 찾아서 장단점을 파악해야 한다.
둥글고 갸름한 얼굴에게 어울리는 눈썹 스타일
그러한 가운데 보통 둥근 얼굴이라고 하면 얼굴에 각이 없이 매끈하고 동글동글한 형태의 얼굴을 의미한다. 전체적으로 얼굴에 각이 없이 둥그런 얼굴형의 소유자는 일자 눈썹이나 각진 아치형 눈썹이 잘 어울린다. 한동안 국내에서 크게 일자 눈썹이 유행했던 이유는 그만큼 동글고 갸름한 얼굴형이 많이 양산되어서 그런 것인데 눈썹마저 둥그런 곡선을 이룬다면 전체적으로 너무 길거나 하해탈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각진 눈썹에게 어울리는 눈썹 스타일
보통 얼굴에 각이 진 얼굴은 인상이 사나워 보인다고들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광대뼈가 앞이나 옆으로 심하게 돌출되었을 경우에 해당하며 비교적 평면적이면서 각진 얼굴은 상당히 개성 있고 매력이 있어 보이는 편이다. 그리고 보통 각진 얼굴에는 둥근 아치형 눈썹이 잘 어울린다고 조언하지만 실제 김태리나 정은채 등을 봐도 다소 남상미가 있는 각진 얼굴 유형은 눈썹도 숱이 많고 일자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강직한 이미지를 좋아해서 타고나길 짙은 눈썹이라면 그대로 놔두면서 약간만 다듬는 것이 더 괜찮아 보인다.
하트 모양형 얼굴형에 어울리는 눈썹 이미지
하트 모양형 얼굴은 얼굴 세로 길이가 다소 짧고 광대가 두드러진 얼굴형에 가깝다. 미란다 커 같은 얼굴이 대표적인 하트형 얼굴이다. 그냥 갸름한 달걀형에서 약간만 벗어나면 하트형 얼굴이 된다. 이러한 얼굴형은 이마 생김새와 면적에 따라서 형태가 달라지는데 비교적 비율이 적절하다고 하면 눈썹과 눈 사이 폭이 넓지 않으면서 눈썹산을 낮게 그려주는 것이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