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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로우 May 19. 2019

#개인신용평가 의 사각지대가 사라지고 있다.

#핀테크 , #빅데이타

핀테크나 빅데이터라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래에 핀테크와 빅데이터에 대한 용어해석을 적어 보았습니다. 개인 신용평가와 핀테크, 빅데이타가 무슨 연관성을 가졌을까요? 핀테크는 아래 용어 풀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정보통신기술을 금융에 활용하는 것이고, 빅데이터 기술로 인해 지금까지 숫자로 또는 문자로 정확히 정의되는 자료만의 분석을 넘어서서, 비정형 데이터 즉 개인의 성향, SNS(Social Network Service, 사회관계망 서비스, 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등의 데이터를 금융에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핀테크(Fintech) : 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한다.  금융서비스의 변화로는 모바일, SNS,빅데이터 등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금융기법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반 금융서비스 혁신이 대표적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금융위원회 금융용어사전)
 
**빅 데이터(Big Data):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의 능력을 넘어서는 대량(수십 테라바이트)의 정형 또는 심지어 데이터베이스 형태가 아닌 비정형의 데이터 집합조차 포함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국내 시중은행의 한 곳은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 신용등급이 1등급이고, 고액 연봉을 받는 대출신청자가 대출을 신청하였을 때, 소득에 연동한 신용대출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NS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출을 거부하는 경우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대출 신청자의 SNS에서 명품백을 사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데이터를 분석하여 소비습관과 채무상환 능력과의 상관관계에 근거하여 향후 채무 상환능력이 급격하게 낮아질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여 금융이력이 없는 경우, SNS 분석을 통해 대출을 해주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SNS의 하나인 페이스북에 나타난 인적네트워크, 정확한 맞춤법구사, 머무르는 시간 등을 분석하여 대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통신기술과 금융의 결합의 좋은 점은 중저 신용자들 중 우량한 부분을 찾아내어 숨겨진 금융소비자들에 대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금융을 생각하면, 담보금융이나 전당포은행으로 비하해서 불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격세지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직은 이러한 결합이 불완전합니다. 왜냐하면 역사가 짧기에 검증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금융은 국가경제의 핏줄과 같은 것이기에 이러한 신용위험이 검증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것이 계속 쌓일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금융기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상숫자로 표시되지 않는 지표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정성적 지표라고도 합니다. 정량적 지표에서 정성적 지표까지 시스템에서 포함할 수 있는 기술이 빅데이타 기술을 통해 담아낼 수 있는 시기가 온 것입니다. 은행대출 상담 시, 대출금 상환의지, 본인이 앞으로 벌 가능성이 있는 현금규모 등을  은행에서 고려해주지 않아 불만스러웠는데, 이러한 기술의 발전으로  ‘평가의 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될 날 도 멀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경제생활을 하며 금융기관에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더 ‘신용의 실질’에 다가오는 평가와 그에 맞는 대접이 주어진다면, 그리고 명확하게 방향을 제시하여 준다면 우리의 금융생활은 더 풍요로워 질 것입니다. 
 
 
 
 
  우리나라 금융회사가 소비자를 잘 파악하기를 바라는 신용, 금융생활 전문가 유환호가 드렸습니다.
 

 
유환호(hwanh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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