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교육 연계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팬덤

팬덤은 경기장이 아니라 지역의 일상에서 자란다

팬덤은 경기장이 아니라 지역의 일상에서 자란다. 새로운 여자배구팀이 단순한 스포츠 팀을 넘어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려 지속가능한 팬덤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및 교육 연계 활동이 필수적이다. 이는 단기적인 흥행을 넘어 장기적인 충성도와 팬층 확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전략이 된다.

1. 학교·청소년 프로그램 연계: 미래 팬덤의 씨앗 심기

여자배구팀은 지역 내 학교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야 한다. 이는 잠재적 팬층을 조기에 확보하고 배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프로그램 종류: 찾아가는 배구 교실, 선수단 멘토링, 방과 후 스포츠 클럽 운영, 지역 연고 선수 육성 프로그램 등을 기획한다.

* 통계 활용: `학교·청소년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미래 팬덤의 규모와 팀의 지역 침투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가 된다. 참가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통해 참여의 질을 높여야 한다. 예를 들어, 한 해 동안 5개 초등학교에서 총 300명의 학생이 배구 교실에 참여하였다면, 이는 곧 300명의 잠재적 팬을 확보하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