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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리공 Oct 16. 2023

전기차가 친환경이라고? 정말?

환경을 위한 어설픈 몸부림

지구는 이제 너무 더워요

 - 이젠 너무나도 많이 들어봐서 귀가 아플정도의 단어가 있다.  그것은 바로 지구온난화. 그냥 말 그대로 지구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가 따뜻해지면  빙하도 녹고 해수면도 상승하고 생태계도 바뀌니 지구 온도 상승을 전세계적으로 막아보자고 단합하고 있다. 막는 방법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막는 것이다. 이산화탄소는 지구한테 이불역할을 하는데, 태양열로 지구가 뜨거워지면 이불밖으로 열이 나가기 힘들어 지구의 온도가 점차 상승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 이산화탄소는 화력 발전이나 공장에서 대량생산되어 지구로 방출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에너지를 필수로 사용하는 인간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를 가속하고 있기에 친환경에너지라고 불리는 태양광, 수력, 풍력을 전세계적으로 늘려가는 추세다. 하지만 이마저도 공급이 불안정하여 어떻게 저장하고 필요할 때 쓸까에 대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환경을 생각한 전기차?

- 전기차는 기준 휘발유, 경유차와는 다르게 매연가스나 질소화합물 등을 배출하지 않는다. 정말이다. 그냥 전기를 충전해서 가는거니까. 그런데 만약 전기를 만드는데 환경오염물질이 안만들어질까? 답은 아이러니하게도 아니다. 전기차 자체로는 무해한 교통수단이지만 전기 자체를 만드는데는 환경을 파괴시키고 있다. 한국을 예로, 21년 전기 총생산량의42%를 화력,  38%를 원자력, LNG로 18%, 나머지는 수력 등으로 전기를 만들고 있다. 사실상 전기차는 화력과 원자력으로 만든 전기로 돌아가는 꼴이다. 반면 휘발류차는 발전소에 의존하지 않고 휘발류를 차 안에서 연소시켜 주행한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전기차는 마치 100% 무해한 차로 인식이 되어있는데 사실상 국민의 50%가 반대하는 원자력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화력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로 가동되고 있다.

- 전기차가 휘발유나 경유차보다 환경에 좋은점은 꽤나 있다.  전기를 대량생산하게 되면 효율이 좋아진다. 그래서 화력이나 원자력으로 만든 효율이 좋은 전기를 쓰는 것 자체가 휘발유차나경유차보다 더 친환경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완벽 무해하진 않다는 점을 항상 인지해야 한다.

- 원점으로 돌아와서 어떻게 하면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까? 그 답은,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베스트다. 자가용이 필요없을 정도로 대중교통을 잘 구축해 놓아야 한다. 현재 전기차 지원금이라 하여 국민 세금을 차 1대당 몇백씩 지원해주는그런 정책보다, 서울처럼 대중교통이 더 편한 그런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게 지구를 위한 길이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발전소 단계에서 줄이는 방법도 있다. 화력발전보단 원자력,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점차 늘려가야 한다. 각 에너지원별로 환경파괴와 관련된 것을은 조금 더 깊게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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