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지만 없어서는 안될 원자력공학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근무하고있는 선임연구원 도리공입니다.
- 저는 카이스트에서 원자력및양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연구로를 설계 및 개발하고 있는 선임연구원입니다. 원자력을 전공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원자력이란 정말 쉽게 말씀드리면 마치 쌀 농사 같은 거죠. 우리 식탁에는 쌀이 기본적으로 올라가잖아요. 그만큼 쌀은 주식이고 없어서는 안되지만 그렇게 큰 관심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전기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필수 에너지에요. 사람들이 아주 당연시하게 여기는 거죠. 그냥 방 불을 켜면 전구가 당연히 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전기는 당연히 우리 곁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뒷 배경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관심도 없고 두려움도 갖고 있는 이 학문을 깊이 파면서 느낀 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 박사학위를 취득하면서 어느 한 주제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길러 온 만큼, 브런치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세상에 대한 문제, 그리고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같이 성장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