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만화책을 읽혀도 괜찮을까?

만화책은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 않다는 부모님들이 계실 것입니다. 이유를 들어보면 3가지 정도로 정리가 됩니다. 

만화를 읽으면 공부가 안된다

일반서를 읽어야 상상력이 풍부해진다.

일반서를 읽어야 어휘와 표현력이 풍부해진다. 

하지만 만화책도 아이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주는 측면이 있습니다. 교과서에도 학습 만화들이 실리고 있듯이 공부가 되는 만화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그림을 보면서 표현되지 않은 상황을 상상할 수 있고, 만화에도 글이 있으니 어휘와 표현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만화가 아이들에 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람의 감정과 마음을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다양한 등장인물의 각자 입장에서 마음이나 생각의 움직임을 그렸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고, 착한 행동의 좋은 결말을 보는 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역사, 과학, 스포츠 등의 다양한 세계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대화로 구현하기 때문에 말이나 표현을 익히고 사회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상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만화는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라지 않는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만화책이 상상력을 저해하지 않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움직임이나 표정들의 의미를 이해해야 하므로 더 섬세한 상상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서의 독서로 들어가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문장의 행간을 읽어서 이해하고 상상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만화는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기 때문에 지식을 습득하기가 더 쉽습니다. 그것이 동기가 되어 일반서에 관심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공통의 감수성과 취향을 가진 친구들과 대화하기가 쉬워지고, 친구를 사귀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화는, 우정과 열정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고, 모험과 도전을 배울 수 있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우정을 쌓아가는 만화,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만화, 세계 명작이나 위인을 소재로 한 만화, 모험을 소재로 세계 여행을 떠나는 만화, 초등학생의 일상 이야기로 가족과 우정을 이야기하는 만화, 우주나 과학을 소재로 한 만화, 음악이나 스포츠를 소재로 한 만화 등 아이들이 접해서 배울 것이 있는 만화는 많으니 직접 아이의 관심에 맞는 만화를 골라 주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