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키위주스 Feb 14. 2018

불황을 이기는 월급의 경제학

양재우

1) 좋은 인용구 필사


part 1. 힐끗 봐도 마이너스 인생

33) 선분양제도는 분양권 매매를 통한 주택시장 과열, 주택가격의 급등, 국민들의 가계대출(빚) 증가 등의 여러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38) 한 은행이 파산하거나 큰 손실을 보게 되면, 다른 금융기관들도 부실화되고, 결국 그 규모가 커지게 되면서 국가가 나서 공적기금으로 그 은행을 구제하거나 혹은 그냥 파산하도록 놔둘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미국발 금융위기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41) 렌트푸어.. 급등하는 전셋값을 감당하는 데 소득의 대부분을 지출하느라 저축 여력도 없고 여유없이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하우스푸어가 글로벌 금융위기에 직, 간접적 원인이 있다면, 렌트푸어는 대한민국 주택 전세제도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라고볼 수 있습니다.

47) ..보험은 비용입니다.

48) 보험사의 모든 상품에는 보험 수수료(사업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축성 보험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그 말은 보험회사에서 원금의 일부를 보험 수수료로 떼어 간다는 것입니다.

49)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실은 보험은 투자가 아니라 비용이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보험은, 특히 보상성 보험의 경우는 수입의일정 부분 이상을 초과하여 가입하면 안 됩니다.

첫째, 종신보험처럼 사망 시에만 보험료가 나오는 상품은 해약보다는 감액을 하세요. 종신보험은 정말 쓸모없는 보험입니다.

50) 둘째, 중복되는 보험은 반드시 해약해야만 합니다. 같은 보장을 받는 동일 성격의 상품을 두세 개 보험사에 중복으로 가입했을 경우, 사고 혹은 병이 났을 때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보험료를 조정해서 월수입의 10% 이하로 낮추시고, 매월 여분으로 생기는 금액은 대출 상환이나 투자로돌리셔야 합니다. 즉, 비용을 투자로 전환하는 거죠.

53) 교육비는 더이상 투자가 아니라 철저히 비용에 해당합니다. 그중에서도 사교육비는 철저히 통제하고 관리해야만 하는 비용입니다.

54) 교육비는 비용이라 할지라도 쓸 수밖에 없는 비용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56) 맞벌이지만 스스로 외벌이라 생각하고, 최소 한 사람의 수입 이상을 온전히 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 용기와 굳은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마이너스 인생에 대처하는 자세입니다.

58) 내 삶은 아무도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오롯이 나 자신이 만들어가고, 나 자신이 부딪히며 살아가야 합니다. 시간은 내가하기 나름입니다. 지금까지의 삶이 잘못되었다면, 지금부터 고쳐나가면 됩니다.


part 2. 반갑습니다 최경자씨!

63) 노동이란 '인간이 생활에 필요한 재화를 얻기 위한 육체적 혹은 정신적 경제활동'을 말하죠.

64) 화폐란 '시장에서 물자를 교환하기 위한 교환수단 혹은 유통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삶은 경제적 활동이 기초가 됩니다. 경제적 활동을 통해 가장 기초적인 생활의 안정을 찾게 되고, 더 나아가 추가적인 소비의 욕망을 채우려 노력하게 됩니다.

69) 쌀 만드는 과정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먼저 밥을 먹을 수 있음에 진정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고, 또한 밥이란 것이 이토록 소중하듯, 그 쌀을 살 수 있는 돈 또한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진정으로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한 줌의 쌀이 소중하듯, 작은 돈도 자신에게는 매우 귀중하다는 것입니다.

70) 공돈도 돈입니다. 또한 푼돈도 돈입니다. 모아서 불리고, 열심히 굴리면 목돈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귀중한 돈입니다. 자신의 돈을 소중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자기 일에 대해, 긍정적 마음이 필요합니다. ... 자신이 벌어들일 수 있는 수입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출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노후까지 대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수입 한도 내에서의 계획적인 소비와 투자가 병행되어야만 하죠.

71) 먼저 부자에 대한 자신만의 분명하고 확고한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 부자들을 연구하는 '부자학'에 의하면 부자의 반대는 '일반인'이라 하네요. 부자는 '돈이 너무 많아 주체할 수 없는 사람' 혹은 '돈으로 인해 삶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을 말하기도 합니다.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은 <부자경제학>에서 부자를 정의하길, '돈을 더 벌려는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 보고 있습니다. 즉, 부자란 번 돈에의해 부자가 되었지만, 더 이상 돈에 관심이 없어진 사람을 말하는 거죠.

72) ... 이도 저도 아니라면 죽으라고 모으고 투자하라.

73) ... 이도 저도 아니라면 죽으라고 절약하고 투자해서 모아라.

74) 수십년 동안 열심히 아끼고 모으다 보니 부자가 되더라 하는 정도지요. 습관과 시간이 만들어준 선물이라고 그들은 말하지요. ... 우리가 추구해야할 경제적 포인트는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미래까지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점입니다.

76) 이런 돈을 잡고 모으기 위해서는 소위 경제적 활동이라는 것을 해야만 합니다.

79) 절망, 좌절, 배신감, 체념, 자기불신 등 온갖 괴로움이 자신을 찾아옵니다.

80) 그러나 더 괴로운 건 지금의 현실을 바꿀 수 있는 미래란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81) 정말 중요한 것은 아직 멀다고 생각하는 그 미래를 어떤 식으로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자신의 확고한 의지와 신념'일 것입니다.

83) 인간은 본능에 따라 모든 사고와 감정을 현재와 연관시킵니다. 즉 현재가 풍요롭고 즐겁고 행복하다면 힘들었던 과거까지도 별것 아니었으며, 더 나아가 좋은 추억으로까지 생각하게 된다는 거죠.

84) 우리가 노년이 되어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의 삶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돈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돈은 행복과 연관돼 있습니다. 생활을 무리 없이 유지하기 위한 적정한 돈은 행복의 전제조건 혹은 기초가 된다는 것입니다.

86) 최경자란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의 앞글자를 딴 약어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을 비롯하여 부자가 될 수 없는 일반이들이 반드시 갖추어야만 할 경제적 기준점 또는 방어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88) 목표는 현실적이어야 하며, 실현 가능성이 있어야만 목표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금전적 문제에 의해 내 삶이 흔들리거나 좌지우지되지 않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거죠. 돈의 노예가 아니라 돈의 주인 혹은 돈을능동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90) 넓고 길게 본다는 것, 쉽지만 몹시 어려운 문제임에 분명할 겁니다. ... 재테크란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93) 절약이 몸에 배지 않으면 어떠한 재테크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절약은 재테크의 출발점입니다. 그리고기본이자 종착점이기도 합니다. 절약의 마인드가 없이 돈을 벌기란 사실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94) 그러므로 반드시 절약이 습관이 된 일상생활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 절약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첫째, 마이너스 인생의 최대의 적인 빚을 갚아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수 있습니다. 둘째, 다소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빚을 넘어 투자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빚이 청산되면 절약을 통해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고,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재테크는 그 다음입니다. 게다가 절약의 습관화가 이루어질 경우기본 투자금에 계속해서 절약된 자금이 추가 투자금으로 플러스 될 수 있습니다.

97) 절약은 단순히 돈을 아껴 생활한다는 좁은 의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출이자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가장 단순하며 확실한 방법이며, 더 나아가 자신의 자산을 끊임없이 불려 나갈 수 있는 기본 원천이 됩니다.

99) 실연은 곧 신경망의 붕괴를 의미합니다. 신경망의 붕괴는 당연히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막는 결과를 가져오고, 우린느 소위심한 '금단현상'을 겪게 되는 것이죠. 실연은 마음이 아픈 것이 아니라, 뇌의 금단현상에 대한 고통이죠. 실연을 이겨내기 위한가장 좋은 방법은 ? 또 다른 사랑을 찾아서 빨리 새로운 신경망을 구축하면 되는거죠.

소비란 놈에 중독 되어 절약을 하려 해도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없죠. 소비하는 행위 자체는 이미 우리 뇌 속에 자동화 시스템처럼 신경망을 구축하고 있는 겁니다. 분비되는 화학물질로 소비를 하며 즐겁고 행복한 기분에 빠지게 되는 겁니다.

100) 소비의 금단현상은 과감히 한방에 끊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다고 자신의 마음을 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 절약의 행동패턴을 굳건한 신경망, 자동화된 신경망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절약이 습관화가 될 때 우리는 소비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102) 절약을 습관화하게 되면 적은 금액으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103) 우리는 최저 비용으로 살아갈 수 있는 트레이닝을 미리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절약의 습관화는 노후의 삶을 더 편안히 이끌 수 있는 확실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104) 월급은 고정된 수입원이자 유일한 수입원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경제적 삶은 이 수입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볼 수있습니다. 즉 수입의 활용은 선택의 문제라고 할 수 있으며, 절약을 선택하여 미래의 삶을 안정되게 만들어가는 것은 자신의 의지에 달렸다고 볼 수 있겠지요.

가족은 경제공동체입니다. 수입과 지출을 하나로 묶어 생활해야 하며, 경제적 안정을 위해 같은 방향을 보고 같이 걸어가야 한다는 거죠.

106) 과연 스마트폰에 이토록 큰 비용을 들일 가치가 있는지 말이죠. 스마트폰은 전화기능이 장착된 모바일 컴퓨터입니다.

107) 절대 간과해선 안 될 사실은 자가용은 자산이긴 하지만 부채의 속성이 더 크다는 점입니다. 자가용은 지속적인 비용이 투입되어야하는 '돈 먹는 기계'이기 때문입니다.

108) 체면이란 이유로 모든 것이 덮어질 수 있을까요? 현실적이며 실속 있는 구매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자가요은 이동수단일 뿐입니다. 자가용에 드는 비욤만 줄여도 대출원금 일부를 갚아 나갈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part3 최경자와의 동행

113) 지출곡선을 낮추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역시나 절약입니다.

114) 지출 비중이 높은 사람일수록 당연히 투자가 적게 될 수밖에 없었던 거죠.

115) 현재 자신의 경제적 문제점은 반드시 개선해야만 합니다. 반드시 지금보다 더 나은 구조로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나 지출의 개선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자 시급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작은 습관, 행동들이 모여 시간 위에 누적되면 나중엔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큰 차이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116) 지출 비중을 수입대비 50%내로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먼저 수입의 50%는 무조건 투자로 전환하고, 나머지 50%를가지고 생활하면 됩니다. ... 보험료의 경우 감액하거나 중복된 것은 바로 해지할 것이고, 교육비는 꼭 필요한 과목만 찾아 효율적으로 투자하겠죠. 불필요한외식은 당연히 그만하게 될 것입니다.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사고를 전환하면 방법이 보이는 법인까요.

저축 혹은 펀드 등이 자동이체로 연결되어 있다면 아주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급여가 입금되는 당일에 바로 CMA와 같은 수시물 계좌로 옮겨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소비 가능 범위에서 투자의 범위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남는 금액을 가지고 지출해야 합니다. 선투자후지출이 되는 거죠.

117)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출 범위 내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빤히 보이는 불행한 미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겠죠. ... 모든 재테크의 시작은 종잣돈부터라고 합니다. 목돈은 자신의 수입 즉 월급에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118) 목돈을 만드는 것은 절약의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절약의 습관은 목돈을 쉽게 그리고 계속 불려지도록 만드는 힘을 가지고있습니다.

승진이나 인센티브로 급여 혹은 연봉이 오르게 되면 차액의 최소 80%는 투자할 것을 권장하는 바입니다. 선투자가 포인트입니다. 지출은 당연 후순위인 거고요.

119) 일생을 통틀어 우리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기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시간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좋든 싫든 간에 우리의 경제적 미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곤궁해질 것입니다.

120) 하지만 이 시기가 짧다는 것을 유념해야만 합니다. 인생을 낙관적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121) 경제학자들은 투자에 대해 이야기할 때 수익률 측면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반드시 리스크 측면도 같이 봐야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수익률보다는 리스크에 더 치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의 경제적 삶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이 시기를철저히 경제적, 전략적으로 대응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리스크 또한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1년 부자란, 1년동안 열심히 모아 부자가 되는 건데요. 먼저 연말에 다음 해의 수입과 지출 계획을 짭니다. 수입은 총연봉이 될것이고, 지출은 그 해의 지출을 분석하면 가능하겠죠. 그래서 1년 동안 모을 수 있는 금액을 산정해 보는 겁니다.

122) 그리고 1년동안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금액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과정 분석이 중요합니다. 매달 혹은 아무리 못해도 분기마다 수입과 지출을 분석해야 합니다. 그래야만자신의 수입과 지출 규모를 체크할 수 있고,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개선이 가능해질 테니까요.

오로지 1년마다 '1년부자'만 목표로 삼고 생활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식으로 꾸준히 생활하여 10년 뒤를 맞이한다면 여러분은10년 부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123) 지출이 줄어들면 수입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 자금을 반드시 투자로 전환해야 합니다. 투자를 위해서는 머저, 투자시스템을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투자시스템이란 용도별 계좌를 갖춰놓은 것을 말합니다.

급여통장(급여 수령 및 고정 지출관리), 소비통장(변동지출관리), 예비통장(예비자금관리), 투자통장(투자관리)

124) 예비통장은 투자통장으로 자금이 넘어가기 전 중간다리 역할을 함과 동시에 투자처를 확정하지 못했을 경우 혹은 투자되었다가 현금화되었을 때 자금이 머무르는 통장입니다. 일반적으로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수시물 통장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돈이 머무는 동안 새끼를 치게 하거나 혹은 돈 스스로 일을 하도록 하는데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대개 급여통장으로 사용하는 보통예금 통장은 돈이 오래 머물러도 은행에서 이자를 거의 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급여통장에 월급이 들어오면 하루를 맡겨 놓아도 이자를 지급하는 예비통장으로 옮겨놓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예비통장으로는 증권사의 CMA 나MMF money market fund 혹은 은행의 MMT money market trust 상품을 추천하는데요. 이 상품들은 하루를 맡겨도 약2%중반대의 이자를 주고 있습니다.

125) 급여통장과 예비통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월 지출분석을 해 놓아야 합니다.

매달 정기적, 부정기적으로 지출되는 공과금, 관리비, 카드대금 등을 남겨놓고, 나머지 금액은 그날 바로 예비통장으로 옮겨 놓아야 하는 거죠.

투자통장이란 말 그대로 투자에 활용되는 통장입니다.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같은 확정금리를 주는 통장이 될 수도 있고, 펀드통장혹은 주식 위탁통장입니다. 우리가 많이 보유해야하는 통장은 바로 이 투자통장이어야 합니다. 투자통장이 많다는 이야기는 투자를많이 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수익률이 많이 나든, 적게 나든 간에 어쨌든 내 소중하고 귀여운 돈들이 투자의 세계에서 열심히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는 말과도 같으니까요.

126) 수시물계좌를 만들러 왔다고 말씀하세요. 예비통장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로써 3개의 통장이 만들어지면 이제 본격적으로 투자할 준비가 된 겁니다.

한번 대출을 안게 되면 짧은 기간 안에 대출금을 줄이지 못하는데요. 그 이유는 역시나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 그리고 대출의 특성인 거치기간 때문에 그렇습니다.

127) 현재 경제침체상황과 저금리 때문입니다. 대출이율을 초과하는 상품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없다면, 차라리 대출원금을 갚는게 훨씬 낫다는 겁니다.

128) 대출원금을 전력으로 갚아 나가기 시작하면 대출 상환의 선순환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원금의 감소가 대출이자를 줄여주기 때문이죠. 대출상환의 속도에 가속도가 붙는 겁니다. 만약 지금 자신의 대출규모가 크고 이자를 많이 내고 있다면, 무조건 대출원금을 줄이는 데 집중해야만 합ㄴ디ㅏ. 우리는 은행을 필요할 때 언제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을'로 만들어야 합니다.

129) 첫째, 투자란 목돈이 마련되어야만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투자는 적은 금액으로 시작하여 지속적이며 꾸준하게 심지어는 지루할 정도로 장도를 걷는 일입니다. 매달 일정한 금액을 쉬지 않고, 수입이 있는 한 계속해서투자하란 얘깁니다. 그래야 원금 자체가 지속적으로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는 시간과 비례합니다. 복리는 원금이란 눈덩이를 굴려 더욱 커지게 하는데 필ㄹ수적인 요소입니다.

둘째, 투자에 있어 수익률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원금의 규모란 사실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130) 금리는 계속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자만으로 생활한다는 것, 이제 불가능한 시대로 들어섰다고 봐야 합니다.

투자와 수익률, 그야말로 불가분의 상관관계만큼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원금의 규모입니다.

131) 주식시장을 흔히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하죠. 우리는 성장 가능성에 투자해야 합니다. 개별 주시에 투자한다는 것은 그 기업의 성장을 믿고 투자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한다는 것은 모든 기업,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투자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됩니다.

132) 시장 전체에 투자하기 위한 대표적 방법으로는 인덱스 펀드란 것이 있습니다. 단지 주가지수만 좇아가도록 만들어 놓은 펀드입니다. 주가지수를 추종한다는 얘기는 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기업의 주식을 펀드에 편입한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즉, 시장 전체에 투자한다는 의미죠.

133) 펀드 투자에 있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립식 투자입니다. 꾸준하며 정기적인 적립식 투자는 매입단가평준화 효과를 통해 거치식 펀드가 가질 수 있는 매수매도 타이밍에 따른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원칙을 정해 그대로 따르자는 거죠. 사람은 오로지 현재를 살아가는 동물일 뿐입니다.

134)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합니다. 투자는 예측을 통해 해서는 안 됩니다. 그저 시장이 움직이는대로 경제성장에 맞추어 투자하되, 자신의 원칙에 근거하여 투자해야만 합니다.

135) 1. 인덱스펀드(적립식)에 가입한다. 2. 일정기간(최소 1년 정도) 보유한다. 3. 1년 후부터 매일 수익률을 체크한다. 4. 목표 수익률(8%)에 도달하면 무조건 환매한다. 5. 처음부터 다시 리와인드한다. 단, 원금+수익은 1/12로 쪼개 불입한다.

136) 원금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 최소 1년 정도 보유해야 합니다. 투자할 때 중요한 것은 수익률보다는 원금의 규모입니다.

138) 꾸준함이 원금을 더 크게, 결국 목돈으로 만들어 준다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아니라 꾸준한 투자를 통한 원금 규모의 확대란 점!

139) 하루 한 번만 펀드에 가입한 은행 혹은 증권회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현재수익률이 4~5%대를 기록하고 있다면 평소보다 더 관심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평상시에도 주가지수와 펀드 수익률을 연동해서 보는훈련을 해 놓으면 좋습니다.

펀드와 같은 변동금리 상품에 투자할 때 반드시 명심하고 있어야할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는 투자 상품을 환매해서 내 손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절대 내 돈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평가금액일 뿐이며,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거지요. 또한 수익률이 8%에 도달했을 때, 주식시장 상황이 좋아보여 혹시라도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를 조심해야 합니다.

140) 원칙대로 환매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계속 꾸준한 투자를 할 수 있고, 꾸준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장에 대한판단은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원칙은 절대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시장에 대한 판단은 절대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달 납입금액은 [ 적립식 투자금액+ (원금+수익금액)*1/12]가 됩니다.

141) 원금+수익금액은 CMA, MMT와 같은 예비통장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환매시점에서 수령한 [원금+수익금액}을 급여계좌와 같은 보통예금 통장에 넣어 두는 것이 아니라, 아예 예비통장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경제 전문가들이 말하길, 지구 역사상 최대의 투자는 '복리투자'라고 합니다.

148) 적립식 인덱스 펀드를 활용한 시스템적 투자법은 단기로 투자할 경우에는 큰 메리트가 없어 보이지만, 장기로 투자할 경우에는 복리투자가 적용되기 때문에 매우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49) 투자기간이 누적될수록 더욱 큰 목돈을 만들 수 있으리라 판단합니다. ... 개인적으로 인덱스 펀드보다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추천해 드립니다. 수수료도 조금 더 저렴할 뿐만 아니라, 부분 환매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150) '지출 곡선을 낮춰라'와 '투자하고 또 투자하라’ ....  '시스템적 투자법’ ... 최경자의 산수공식 '(지출)A+B<C+D(수입)'

152) 절약과 투자의 습관화를 통해 마이너스의 삶을 플러스로 바꾸긴 했어도 여전히 노후에는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삶을 살수밖에 없다는 치명적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후의 삶이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하다면 우리의 삶 전체가 불행했던 것처럼 느끼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156) 미래는 단어 그대로 아직 오지 않은 시간에 불과합니다. 고로 미래는 미완성이며, 현재의 가공 여하에 따라 미래는 만들어질수 있습니다. 단, 현재를 어떻게 활용하고, 꾸미느냐는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겠지요. 모든 것은 나 자신에게 달렸으며, 전적으로 나의 의지, 행동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 마치 도를 닦는 심정으로, 자신을 컨트롤하고, 계발에 힘쓰며 넓은 관점으로 미래를바라보며, 현재를 살아갈 수 있어야만 '최경자와의 동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조차 자신의 의지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미래를 계획하고, 예견하며 슬기롭게 대처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158) 연금이란 '노령, 장애, 사망 등의 이유로 소득 획득 능력이 없어졌을 때 국가나 은행 혹은 관련기관에서 생활보장을 위해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금액'을 말하며, 연금의 수령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국가나 해당 기관에 납부해야만 하며, 일반적으로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을 의미한다.

대한민구의 연금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그리고 퇴직연금.

159) 일반적으로 연금관련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이 노후에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3층 보장체계'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국가가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국민연금이 1층, 근로자들이 가입하고 운용하는 퇴직연금이 2층, 그리고 완전 개인적으로가입하고 불입하는 개인연금이 3층으로 공적+사적 연금이 다층을 이루는 시스템을 '3층 보장체계'라고 합니다.

161) 국민연금이 사적연금과 달리 가장 큰 장점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는 유일의 연금이라는 사실입니다.

163) 개인연금은 개인이 연금 상품에 자발적으로 납입함으로써 일정 수령시기가 되었을 때 연금의 형태로 연금액을 받는 상품을 말합니다.

164) 직장에 다니는 동안에는 딱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금액만큼만 납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돈은 없어도 되는 돈이다.)

174) 국민연금의 수령 시기는 대부분 만 65세 이후가 됩니다. 하지만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은 만 55세부터 수령할 수 있습니다.

176) 돈 때문에 노후의 삶이 흔들리거나 휘둘리지 않을 최소한의 경제력을 갖추자는 겁니다. 이러한 연장 선상에서 연 3,000만원이란 금액이 나온 것이고, 이 금액을 만들기 위해 2억원은 '최소한' 가져야 할 필수조건이라는 거죠.

177) 2억은 반드시 모아야 합니다. 그저 모으고, 기계적으로 계속해서 투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181) 최경자의 두 가지 원칙인 절약하고 투자 한 후, 마지막 단계는 관리 즉, 원금+수익에 대한 전략적 과정 관리입니다. ... 전략적 과정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의 20년 후 원금+수익 규모를 산정해 보는 것입니다. ... 현재의 급여와 향후 20년동안의 급여 수준을 예상하여 수입을 산정한 후 표에 따라 투자금액과 투자수익을 계산해 보세요. 또한 이미 주택을 구입하여 대출이 있을 경우는 앞으로 몇 년 안에 대출을 모두 갚을 것이며, 그 이후부터 투자 수익을 산출하시면 됩니다.

182) 자신의 현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어쨌든 제일 중요한 것은 현재를 돌아보고, 현 상황에 맞추어 미래를예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계획에 맞춰 실행하고 매년 표를 업데이트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현재에 일어나는 일일 뿐이며, 현재는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통제 가능한 영역이니까요. 단지 1년의 결과로 흔들리면 안됩니다. 매년 '1년 부자'를 목표로 뛰어야 합니다. 미래는 현재가 만들어 내는 누적의 결과물입니다. ... 마지막 과정은 2억 원이 유지되도록 조절하고 통제하는 것입니다.

191) 사람은 일을 해야 합니다. 일은 삶의 일부분입니다.

192) 굳이 경제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돈이라면, 이 일은 반드시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 '내가 잘하는 일', 그리고'삶의 보람과 의미를 얻을 수 있는 일'이 되어야만 합니다.

193) 미래의 일은 돈을 버는 목적보다는 반드시 그 이상의 추구점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그 일에는 그 일을 하기 위한 분명한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미래의 일이 가져야 할 네 가지 추구점

        1. 일을 통한 여유와 보람 그리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 내가 좋아하서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합니다.

        2. 적은 보수라도 큰 의미가 된다.

        3. 배울 수 있어야 한다. 

                ... 사람은 분명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하는 학습의 동물이라 했습니다.

        4. 봉사, 나눔의 정신이 깃들어야 한다. 

                ... 노년은 죽음이 가까워져 오는 시기입니다.


195) 노년의 일을 찾는 세 가지 요령

        1.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아보자. 

                ...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그 취미와 연관된 여러 유형의 일도 같이 찾아봐야 합니다.

        2. 내가 잘하는 것을 일과 연관 지어 보자. 

                ...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직장 내에서의 전문가가 아니라, 사회에 나와서도 전문가로 인정받는 방법이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자신의 전문성이 뛰어나 충분한 경쟁력을가지고 있다면 1인 기업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위의 두 가지를 믹스시켜 보자.


197) 미래의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면 그 다음에는 반드시 준비과정이 필수입니다. 필요하다면 관련 학원을 다녀야 하고, 해당 전문가를 찾아가 조언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매일매일 하루 두세 시간은 꾸준하게 그 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기투자의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198) 강조하고 싶은 것은 최경자를 통해 경제적 안정을 꾀함과 동시에 직장생활 이후의 삶을 경제적 기반 위에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얹어 노후의 삶을 제대로 계획하고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경제적 기반이 흔들리게 되면, 생활과 삶이 같이 추락하기 쉽습니다.

199) 노후에 할 일만큼은 누구에게도 절대 양보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도전입니다.

지금부터 꾸준히 하루 두세 시간을 잔신을 위해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야 도전이 시작되고, 그 결실이 10년, 15년 후, 아무리늦어도 20년 후에는 맺어지게 됩니다.

미래의 일을 찾는 데 있어 절대 잊지 말아야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반드시 지금,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겁니다. 더 이상미뤄서는 안 됩니다. 꼭 일은 가져야 합니다. 바로 지금부터 평생의 일을 찾아야 하며, 그 일을 위한 준비를 매일 꾸준하게 해나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진정한 일의 보람과 행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 최경자와의 성공적 동행은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하나는 현재를 개선함으로써 미래를 대비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돈에 의해 자신의 삶이 끌려 다니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일, 죽는 순간까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진짜일입니다.

202) 적립식 펀드가 어느 정도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가지수의 변동폭이 필요합니다. 경기 상황에 맞추어 수익률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수익률을 조정하여 운용할 수 있도록 경제 흐름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203)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자신의 자금 관리부터 투자까지 제대로 해낼 수 있을 테니까요. ... 경기 상황에 따라 수익률을 조정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투자상품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에서 출시되는 금융상품 및 상품 트렌드를 항상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  세상이 변화하는 것처럼 시장 상황도 변하고 그에 따라 투자 방법 또한 변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투자의 방법이 아니라 2억 원을 통해 7%의 수익률을 어떻게 달성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물가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항상 조금씩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204) 주택연금제도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생활비를 연금으로 수령하는 제도로 '역모기지 제도'라고도부릅니다.

207)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행복,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일까?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행복을 모두 추구하면 되지 않을까?' 행복을 돈과 연결해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208) 행복을 돈으로 환산하려는 시도를 더 이상 하지 않게 될 때, 현재와 미래의 행복은 우리 인생의 여유 속으로 들어오게 될것입니다.

209) 돈은 경제적 안정지수입니다.

210) 성공의 기준을 돈의 규모에 둘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돈의 규모는 결코 욕망의 만족을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211) 성공 또한 돈의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성공의 기준은 철저히 자신의 만족에 두어야 합니다. 나이 들어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았을 때 만족스러운 삶이었다면, 그것은 성공한 삶입니다.

212) 진정한 부란 돈과 연관된 것이 아니라, 일상을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대하고 그 안에서 기쁨이 되는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태도 혹은 욕구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217) 현재의 행복은 현재에 온전히 집중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내 일상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관찰을 통해 발견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는 거죠.

우리 인생 전체의 흐름을 보았을 때 시간이란 놈은 어차피 지나가게 되어 있으므로 현재를, 바로 오늘을 제대로 즐기라고 우리에게 충고하고 있습니다.

218) 제대로 된 계획과 꾸준한 실천 의지만 있다면 미래는 어느 정도 우리가 상상한 모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삶은 생각하여 계획하고 그것을 실천함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그저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인과 사회의 요구에 따라맞춰진 삻을 살게 되는 거죠.


에필로그

224) 첫번째는 경제지표를 매일 빠지지 말고 들여다보라는 겁니다. 경제지표라 하면 금리, 환율, 국내외주가, 유가 등을 말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지표 간의 상관관계와 흐름까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225) 두번째는 여러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경제지표를 움직이는 것은 정치, 문화, 예술, 체육, 과학, 인문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서입니다.

경제는 우리의 생활이자 동반자입니다. 경제를 알기 위해서는 꾸준한 시간이 지루할 정도로 투자되어야 합니다.

226) "노력이란 매일 하는 것"이라며 꾸준함이 배움의 생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이 책은


<불황을 이기는 월급의 경제학>은 장기불황과 저성장 시대에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의 필요성, 중요성과 함께 ‘최경자’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독자의 재정상태를 명확하게 분석하고 독자의 현재 시점부터 은퇴 이후까지의 경제적 삶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서 깊이 있고 살아있는 조언과 제안이 담겨 있다. 

작년에 책을 처음 읽었고 1년만에 다시 읽었는데 또 새로왔다. 많은 걸 생각했고 최경자와의 동행, 완성을 위해 무엇보다 파트너인 내 배우자님과 더 많이 소통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3) 책에서 배우다  


저자는 절약에 대해 강조한다. 절약은 재테크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고 절약 마인드 없이는 어떤 재테크도 밑 빠진 독에 불붓기이고 돈을 모으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한다. 소비를 통한 셀프 보상, 소비의 즐거움을 취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소비에 중독된다. 너무 익숙하고 누구도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절약은 여전히 중요하고 중요하다. 절약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절약의 습관화를 통해 최저 비용으로 살아갈 수 있는 트레이닝이 되어 있다면 그만큼 돈, 물질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노후의 삶을 더 편안하게 살아갈 확률도 증가한다. 


절약의 의미를 모르는 이는 없겠지만 실천의 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다. ‘독하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아끼며 사는 사람도 있을테고 충분히 여유로와 절약의 필요는 크게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을텐데, 내 경우는 검소한 생활양식의 실천을 위해 조금 노력하는 정도이다. 이 책에서 목돈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절약하고 지출을 관리하여 투자로 전환하는 흐름을 만드는 부분도 유익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절약을 습관화 하는 삶의 양식,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부분이 깊은 의미로 다가왔다. 


검소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선 욕망(desire)의 관리가 필요할듯하다. 소비, 정확히는 불필요한 소비욕망을 제어하는 게 핵심일텐데, 사고 싶은 걸 억지로 참는 차원이 아니고 남들처럼 소비하지 않고도 충분히 만족을 느끼는 삶을 사는 게 중요할 것이다. 즐거움이 소비와 물질에만 있는 건 아니니까. 


절약과 검소한 라이프 스타일에도 당당하기 위해선 타인과의 비교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이게 쉽지 않은 게, 아예 남이나 가깝지 않은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데 친하고 가까운 사람, 자주 만나는 사람, 어려서부터 알던 사람과는 알게 모르게 비교를 하게 된다. 사는 지역, 아파트 평수, 타고 다니는 차의 브랜드와 크기, 여가 생활이나 휴가지 등... 조금만 따지고 보면 나는 내 삶을 사는 거고 그들은 그들의 삶일 뿐인데 그게 참... 그런 따위 비교하고 위축되고 그런 거 평소 참 못난 짓이라 여기는 나인데, 어느 땐 나도 마음 속으로 비교할 때가 있다. 비슷한 또래의 지인과 음식점에서 모임을 하는데 수입 고급세단을 타고 나와서 식사 후 돌아갈 때 멀쩡한 내 차가 초라하게 느껴지거나..ㅋㅋ 친구 집에 초대 받아 놀러갔는데 집이 너무 넓고 좋아서 평소 만족하고 살고 있는 우리 집이 좁다고 느껴진 적도 있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심하지 않은데 조금 자라면 누구는 뭘 가르친다더라, 누구는 어떤 학원을 다닌다더라 하는 이야기에도 어느 정도 비교의식을 가질 것도 같다. 타인과의 비교로 인해 휘둘리고 휘청대지 않을 수준의 내면성, 단단함이 절약과 검소한 라이프 스타일에도 무척 중요하겠다. 


한편 절약과 검소한 생활은 나 혼자만 노력, 실천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인 배우자, 자녀와도 충분히 공유가 되어 팀플레이로 움직여야 한다고 본다. 절약 마인드가 일치하지 않는다면 내가 생활에 만족한다 해도 구성원 중의 일부는 불만이 있을 것이고 그러면 결국 나도 그 불만 때문에 힘들어진다. 궁상이 아닌 절약을 실천하고 검소함 안에서 만족하는 가정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내 역할이 중요하다. 







4) 꼭 기억할 인용구


54) 교육비는 비용이라 할지라도 쓸 수밖에 없는 비용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56) 맞벌이지만 스스로 외벌이라 생각하고, 최소 한 사람의 수입 이상을 온전히 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 용기와 굳은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마이너스 인생에 대처하는 자세입니다.

86) 최경자란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의 앞글자를 딴 약어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을 비롯하여 부자가 될 수 없는 일반이들이 반드시 갖추어야만 할 경제적 기준점 또는 방어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2) 절약을 습관화하게 되면 적은 금액으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103) 우리는 최저 비용으로 살아갈 수 있는 트레이닝을 미리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절약의 습관화는 노후의 삶을 더 편안히 이끌 수 있는 확실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121) 경제학자들은 투자에 대해 이야기할 때 수익률 측면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반드시 리스크 측면도 같이 봐야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수익률보다는 리스크에 더 치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의 경제적 삶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이 시기를 철저히 경제적, 전략적으로 대응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리스크 또한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177) 2억은 반드시 모아야 합니다. 그저 모으고, 기계적으로 계속해서 투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203)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자신의 자금 관리부터 투자까지 제대로 해낼 수 있을 테니까요. ... 경기 상황에 따라 수익률을 조정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투자상품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에서 출시되는 금융상품 및 상품 트렌드를 항상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  세상이 변화하는 것처럼 시장 상황도 변하고 그에 따라 투자 방법 또한 변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투자의 방법이 아니라 2억 원을 통해 7%의 수익률을 어떻게 달성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물가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항상 조금씩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211) 성공 또한 돈의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성공의 기준은 철저히 자신의 만족에 두어야 합니다. 나이 들어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았을 때 만족스러운 삶이었다면, 그것은 성공한 삶입니다.

224) 첫번째는 경제지표를 매일 빠지지 말고 들여다보라는 겁니다. 경제지표라 하면 금리, 환율, 국내외주가, 유가 등을 말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지표 간의 상관관계와 흐름까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225) 두번째는 여러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경제지표를 움직이는 것은 정치, 문화, 예술, 체육, 과학, 인문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서입니다.

경제는 우리의 생활이자 동반자입니다. 경제를 알기 위해서는 꾸준한 시간이 지루할 정도로 투자되어야 합니다.

226) "노력이란 매일 하는 것"이라며 꾸준함이 배움의 생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자본주의] - EBS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