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년 12월 4일은 급진 개화파로 알려진
김옥균을 중심으로 청나라로부터의
독립과 개화를 목표로 일으킨 쿠데타입니다.
우정총국 개국 축하연에서 서구식 근대화를
목표로 일으킨 정변이었지만
일본군의 지원을 받았다는 점에서
평가가 엇갈립니다.
명성황후는 위안스카이에 청군 파견을 요청하고,
일본 공사는 창덕궁에 주둔한 일본군을 철수해서
삼일천하로 끝난 정변입니다.
개화를 앞당기기 위한 정변이었지만,
일본을 끌어 들어들임으로써
오히려 개화자체가 반역으로 받아들여지게 됐습니다.
정변 이후 청국의 내정간섭은 더욱 심화됐습니다.
갑신정변은 역사적으로
봉건제와 신분제 폐지를 이룬 긍정적 평가와
일본을 위시한 외세에 의존한 정변이었다는
부정적 평가가 공존하는 사건입니다.
*이미지 출저 : 아래 링크, 나무위키 '갑신정변' 발췌
https://namu.wiki/w/%EA%B0%91%EC%8B%A0%EC%A0%95%EB%B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