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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mRookie Dec 22. 2019

스타트업, 앱 쇼핑몰 운영 경험 공유

앱 운영 경험 지식 나눔

벌써 올 한해가 다 지나갔다. 벌써 내년이고 곧 2020년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우선 올해는 굉장히 시간이 빨리간게 느껴진다.

말 그대로 워커홀릭의 인생을 살았고 내가 해보고 싶은 도전하고 싶은 일들은 정말 다해본듯 하다.


그 만큼 뿌듯하기도 실망한 일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쇼핑몰 앱을 운영하며 겪은 시행착오를 몇개 적어보고자 한다.


우선 쇼핑몰 시장은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하고 어렵다.

돈을 쓰지 않으면 돈을 벌지 못하는 광고를 멈추면 매출이 떨어지는 시장 반응이 바로 오는 시장이다.


그 가운데 어떤 쇼핑몰을 운영하든 결국 운영과 동시에 광고와 마케팅을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어떻게 끌고 갈지도 고민해야만 한다.


우선 앱을 기획하고 제작한 후 초기 런칭할 당시 어떤 마케팅을 해야 할지 참 고민이였다.

여러 방법이 있었지만 주변 조언과 직감에 따라 어플 소개 카드뉴스를 만들고 배너를 만들어 유튜브 영상 하단 띠배너에 광고를 넣기로 정했다.


그렇게 광고 캠페인을 셋팅하고 광고를 시작했는데 3일 후 접속자는 평소보다 3배 늘었다.

다운도 하나둘 시작하게 되었고 광고 예산을 늘릴 수록 그 수는 더 많아졌다.


그렇게 고객이 하나둘 모이다 보니 앱은 활성화가 되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에 컨텐츠를 올리고 홍보를 하니 유입과 구매전환이 발생되기 시작한 것


그 이후 광고예산의 한계로 유튜브 광고는 단기적 성과로 끝내고 네이버를 활용한 컨텐츠 광고에 집중했다.

그렇게 2주 후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는데 앱 다운 고객 중 무려 70%가 앱을 삭제했거나 이용을 멈춘 것이다.



처음에는 굉장히 당황스러웠고 무엇을 잘못했다 싶었다.


하지만 먼저 앱 운영을 해본 지인으로부터 당연한 현상이고 고객이 장기적으로 모이는 것은 결국 가입 혹은 이용 후 얼마나 고객이 만족했고 소비하고자 하는 동기를 어떻게 끌어오고 유지하는데 걸려있다는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고객 유치 이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유입 통로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를 했으며 광고예산을 편성해 구글 키워드 광고를 시작했다.

그렇게 투자와 운영 그리고 관리를 지속해오다 반년 이상이 지난 후 다시 발견할 수 있었다.


이용 혹은 다운 고객 중 70%가 여전히 지우거나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앱 푸쉬 수도 늘리고 상품 기획을 더 잘해도 이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 발생되었다.


그 통계를 확인 후 결정하게 된 것이 있는데 바로 나가는 고객 70%의 이탈률을 낮추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 보다 머물고 있는 30%의 고객에게 집중해서 그들의 만족도를 높여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추천지수를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그 후 30% 고객에 집중하는 실무를 단행했고 매출의 상승과 유지 그리고 내부적 안정을 성취할 수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신규고객 유입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예산을 편성해서 마케팅을 해왔고 유지 고객을 만들기 위한 이벤트를 실행해 나갔다.

30%에서 이탈율이 발생할 때 이를 다시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기 때문에 말이다.


그렇게 운영을 통해 알게 된 30% 고객의 중요성 그리고 "성공을 위해서는 유지된 관계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장기적인 가능성을 성취해야만 한다."는 사실은 지금도 나의 비즈니스 운영에 좋은 참고사항이다.

8:2 파레토 법칙과 같이 말이다.


앞으로 이를 참고삼아 내년에는 더 성장하는 한해를 만들어 보고 싶다,

나눈 경험 글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올해가 지나가고 내년이 오는 만큼 내년에는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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