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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mRookie Jun 24. 2018

개방성이 가져다 주는 감성그램

마케팅의 핫 이슈 "감성그램"

 마케팅의 핫 이슈 "감성그램"


지금은 바야흐로 감성의 시대이다. 제품의 기획부터 소비까지 모든 요소에 “감성 요소”가 들어가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제품의 성공여부가 결정될 정도다. 


감성 마케팅의 대명사로 불리는 애플과 스타벅스는 어떻게 보면 고작 휴대폰과 커피라는 제품을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로 승화시켜 최고의 기업으로 이끌었다. 


애플의 아이폰을 고가로 구입하면서 이에 대해 그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으며 스타벅스의 높은 커피 값을 지불할 때도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고 커피를 즐긴다. 


나이키는 신발을 파는 소매업체지만 “Just do it”이라는 문구와 함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로 세계 최고의 신발 브랜드가 되었다. 나이키를 신으면 그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으로 운동을 할 때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동기를 만들어준다. 


2년 전 단맛의 열풍을 이끌어 왔던 “허니버터칩” 또한 결국 감성마케팅의 성공이 이끌어낸 사례 중 하나이며 이는 이후에 허니 감자칩, 허니 스낵, 등 단맛에 대한 트렌드를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단맛”과 “허니”라는 개념을 버터칩에 입혀 입소문 마케팅을 함으로써 사람들과 공감대 형성을 하게 되었고 결국 팬덤효과로 성공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고객이 당연하듯이 공감하는 “감성 요인”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감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꺼내 인스타그램 앱을 열어서 올라온 사진과 태그된 글들을 보자.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십만건 이상 씩 SNS를 통해 감성을 주고 받는다. 


“감성 요인”은 나 혼자만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개방된 공간 속에서 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만들어진다. 그 누구도 혼자서 독불 장군 처럼 감성마케팅을 이끌어 낼 수 없으며 사람들과 함께 개방 함으로 인해 가능해지는 것이다. 



결국 개방된 문화 속에서 상호 소통이 이루어지고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국 대기업들 속에서 “감성요인”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것도 결국 패쇄적인 소통 방식이 주 원인일 것이다. 


이젠 회사를 구축함에 따라 처음부터 브랜드를 어떻게 이끌어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 되었는데 브랜딩은 감성 마케팅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회사는 시작을 하기 전에 어떤 비전과 메시지를 세상과 사람들에게 전달할 것이고 이를 어떻게 공유할 것인지 숙고해야 하며 이를 적절하게 풀어내야만 한다. 


실제 사업을 시작하기 전 부터 감성 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소통을 하기 시작하는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클라우드 펀딩 채널인 인디고나 킥스타터를 통해 이를 극대화 하는 스타트업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브랜딩의 핵심은 결국 고객이 해당 브랜드를 보고 아무런 의문도 가지지 않고 이를 당연하듯이 그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해당 제품을 구입하는데 있어 의문을 가지지 않게 만드는데 그 의의가 있다. 


탐스 슈즈를 살 때 고객들은 무언가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구매 의혹을 줄이며 기욤뮈소가 쓰는 소설들은 베스트 셀러 수준의 스토리를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고객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인지 범위에 제대로 들어왔기 때문에 성공한 케이스이다. 이를 빠르게 확보하는 방법은 고객이 알게 모르게 이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조금씩 스며드는 것이다. 


무언가 강압적이거나 강제적인 메시지를 주게 될 경우 오히려 반대로 거부반응을 주어 부정적인 관점을 심어 줄 수 있음으로 조급해 하지 않고 다분히 브랜딩을 이끌어가야 한다.

 

회사의 브랜드 성공은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인정하는 가운데에서 싹이 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피드백을 받아들이며 공감을 이끌어 내야 하는 것이다. 너무 앞서가기만 해도 문제다


이젠 개인이건 회사건 감성을 공유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개방화된 문화 속에서 이는 최고의 효과를 이끌어 낼 것이며 단기간에 개인의 브랜드를 확고히 해줄 수도 회사의 브랜드를 급격히 승화시킬 수도 있다. 


이젠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기 앞서 왜 우리 회사의 상품이 고객에게 필요하며 어떤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지를 잘 생각해 보자.


그리고 이에 가장 잘 맞는 키워드를 끄집어내 감성마케팅을 이끌어내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는 것이다.  


그 무엇이든 공유될 수 있는 지금 감성그램을 잘 활용한 만큼 결코 실망스럽지 않는 마케팅적 보상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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