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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mRookie Feb 10. 2019

스타트업, 큰 그림 바라보기

스타트업, 큰 그림에 집중 또 집중하자

큰 손은 작은 것이 아닌 큰 것에 주목한다.


사업의 지속가능한 성공은 결국 규모의 힘에서 나온다. 작은 기업은 큰 기업의 힘을 이겨낼 수 없으며 경쟁우의의 힘 또한 인프라의 크기에서 나온다.


애플과 구글이 글로벌 시장의 강자로 확실히 자리 잡은 것도 결국 큰 것에 집중하여 얻어낸 인프라의 결과이며 알리바바가 역대 최고의 IPO 결과를 기록한 것 또한 결국 인프라의 힘에서 온 것이다.


지금 이 시대를 이끄는 기업들 또한 모두 초기 시절 부터 큰 것에 집중함으로써 결국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구조 구축에 성공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는 윈도우를 개발할 때부터 고객 개개인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닌 이 세상 모든 기업들을 상대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세계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거래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그 이상의 성공을 이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큰 것에 집중한다는 것은 고객 개개인을 넘어 전 세계 기업들과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시작되며 실제 큰 규모의 기업을 이끌기 위해서는 B2C와 B2B 모두 만족하는 큰 거래를 성사 시켜나가야 한다.


스타트업을 시작 할 시 사업가는 어디에 집중 할지를 선택하고 비즈니스를 이끌어내야 한다.

작은 비전을 보고 작은 변화를 시작하는 것 보다는 큰 비전을 보고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며 큰 그림을 완성시켜 줄 파트너들을 만나고 유기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큰 그림을 점점 만들어나가야 한다.


실제 아이템을 개발한 후 이를 대리점 혹은 벤더를 통해 판매를 시도 할 수도 있고 법인 사업체 설립 후 자금을 조성하여 대대적인 판매공략에 나설 수도 있다.


좀 더 빠르게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면 프랜차이즈 방식의 계약서를 작성하여 아이템 중심으로 가맹점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후 호점 늘리는 방식으로 인프라를 만들어 나갈 수도 있고 훌륭한 에이전시를 통해 제품의 판매 범위를 넓힐 수도 있다.

즉 어떤 방식으로든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예술처럼 말이다.



사업은  계약과 기획으로 모습을 갖춰나가기 시작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성장 속도가 달라진다. 계약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실제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후 특허로 보호 받은 후 라이선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도 있고 제품을 시장에 안착 시킨 후 추가 투자금 조성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더 높은 곳으로 회사를 이끌어 갈 수도 있다.


여기에는 비즈니스 모델의 강력한 뒷받침이 필요하며 좋은 파트너들과의 유기적인 관계의 힘도 필요하다.

큰 기업일 수록 비즈니스 모델은 거대하며 계약의 격 또한 다르다. 그리고 이를 견인해 주는 파트너들의 역량 또한 다르다.


큰 그림을 그리기 전에 개인사업자, 유한 혹은 법인 사업체 중 어떤 형태로 시작하는지도 중요한 문제이다. 

물론 이는 사업가의 그릇에 전적으로 달려있지만 결국 큰 성공을 그리고자 한다면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법인 사업체로 시작하는 것이 좋고 이는 책임을 함께 공유하게 해줌으로써 혼자 하는 것 보다 더 빠른 성장을 가져다 준다.


우리가 흔히 아는 글로벌 기업들 또한 당연 법인 사업구조 형태이며 수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연관되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처음 부터 크게 시작하는 것에 부담이 간다면 개인으로 시작한 후 점진적으로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더 큰 규모의 사업체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고 이후에 법인 사업체로 발전을 이끌어내야 한다.

결국 개인은 팀을 이길 수 없으며 작은 것은 큰 것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기존 시장에서건 신규 시장에서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인프라의 힘이 이를 견인하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 시장에 뛰어들고자 할 시에는 기존 경쟁자들의 가치사슬(기업구조 혹은 시스템) 구조를 무너뜨리는 방식을 찾고 이를 구축함으로써 시장 진입에 성공하는 것이 필요하고 실제 그 주기가 짧아질 수록 경쟁에서 이기는데 가속도가 붙는다.


지금 것 수 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서로의 가치사슬 구조를 무너지게하고 만들어 나가면서 사라지기도 했고 다시 태어나기도 했다.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경쟁에서 경쟁사 보다 더 뛰어난 가치사슬을 만들지를 작은 그림부터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며 그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고 나아가야 치열한 시장에서 생존 할 수 있다.


큰 인프라를 이끌어 낼 탁월한 팀과 비즈니스 모델이 제대로 구축되는 순간 그 그림을 완성 시킬 준비가 된거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인 것이다.

구글도 아마존도 모두 그렇게 시작되었듯이 우리도 큰 그림을 위한 방향을 보고 나아간다면 분명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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