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인 아빠 아담과 변호사 엄마 울리카, 그리고 딸 스텔라. 스텔라가 15살인가 일때 배드민턴인가 무슨 체육 활동을 하는데서 훈련을 떠났다. 친구 아미나와 함께. 갈 때 잘생긴 부코치 로빈을 본다. 훈련을 마치고, 쉴 때 딸은, 수영을 하고 싶었다. 아미나는 피곤하다며 가지 않았다. 스텔라은 잘생긴 부코치 로빈에게 가자고 한다. 그래서 둘이 수영을 한다. 그리고 나서.. 둘은 어느 오두막집에 간다. 거기서 키스하는 둘. 그러다 로빈이 수영복을 벗기고 섹스를 시도한다. 이 과정에서 스텔라는 어 그건 아닌데.. 라면서 안하고 싶어하지만, 강하게 부인하진 못했다. 그러다 오두막 주인이 와서 멈췄다. 그걸 부모에게 말했다. 하지만, 부모는 증거도 없으니 경찰에 신고에도 이슈만 되고, 아무런 처벌을 받지 못한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것에 상처를 받은 걸까. 스텔라는 그뒤로 음.. 살긴 살지만 무언가 짐덩어리가 있는 채로 사는 듯 보인다.
딸
스텔라는 대학을 가지 않고, 까페 알바를 하며 지낸다. 돈을 모아 내년엔 여행을 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절친 아미나와 클럽에 갔다가 크리스를 만난다. 그와 사귄다. 그에게 집착을 한다.
아빠
아담은 뭐랄까..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산다. 일도 하고, 집안일도 도우려 애쓰고, 딸이 늦으면 걱정하고.
엄마
울리카는 변호사를 하다가 학생을 가르치고는 중이다. 그녀는 공허한가보다. 옛 변호사 동료와 바람을 피네. 그래서 ‘거의’ 평범한 가족인건가?
살인
이런 가운데, 스텔라가 잡혀간다. 크리스가 죽었거든. 이 소식을 먼저 들은 울리카는 경찰이 오기 전, 집안을 뒤져서 딸의 피묻은 옷을 챙긴다. 그걸 치매 걸린 아버지 요양원에 숨긴다. 아담은 그 범죄가 일어난 시간을 듣고, 자신이 그날 보낸 문자 몇개를 지운다. 그들은 자초지종을 듣기 전에 딸을 지키려 여러 가지 일들을 서슴치 않고 한다. 거의 평범하군.
사건의 시작
남친 크리스는 여친이 생기면 자기 맘대로 주무르고 사는 타입이였다. 전 여친도 원치 않을 때 성관계를 해서, 전여친이 경찰에 고발했으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녀는 스텔라에게도 경고했다. 그가 동영상도 찍는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하지만 스텔라는 설마라는 마음을 먹었다. 마음 한쪽에 의심을 하면서도 말이다.
사건의 진실
어느날, 스텔라는 아미나를 만나기로 했다. 그걸 들은 크리스. 그냥 나랑 놀자고 하나 스텔라가 안되다고 했다. 아미나가 기다리는 곳에 먼저 간 남친. 그리고 아미나에게 몰래 약을 먹이고 자신의 집에 데려간다. 스텔라는 만나기로한 아미나가 연락이 안되고, 크리스도 연락을 받지 않는다. 아미나가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의 뉘앙스가 이상한 걸 보고 미친듯 크리스 집으로 간다. 문은 열리지 않아, 집 근처를 뒤져, 집으로 들어가 이 현장을 목격한다. 스텔라는 크리스의 뒤통수를 갈기고, 아미나를 데리고 도망간다. 멍청한 크리스는 칼을 들고 뒤쫓아 오다가 칼을 놓치고, 그걸 스텔라가 들어 찔러버린다. 아미나가 칼을 챙긴다.
사건 은폐
딸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두 사람. 울리카는 학교에서 수업하다가 공황장애가 온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내연남이 찾아와 키스하다 남편 아담이 목격한다. 아담도 의심하고 있었다. 아내의 외도를. 그러나 가정을 위해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광경을 실제로 목격해버린 것. 집을 떠나려는 아담에게 너때문이라는 개소리를 시전한다. 그뒤 아미나를 통해 모든 상황을 알게된 울리카는 숨겨두었던 옷은 태우고, 칼은 아버지 요양원 주방에 넣어버린다. 멀어지려는 아담을 붙잡고, 그들은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사건의 결말
사건이 스텔라에게로 몰려갈 때, 아미나가 마지막 증언을 했다. 크리스가 자신에게 약을 먹이고, 쓰러져 있을 때, 강간을 당했고, 그걸 스텔라가 봤고, 머리통을 갈기고 둘이 도망갔다고. 거기까지만, 말했다. 그러면서 스텔라는 무죄 ㅋ
추천?
가족은 서퉅지만, 이 사건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다시 표현했다. 결국 딸이 어릴 때 사건을 부모가 덮어서 애가 이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만약 그렇다면 그건 개소리다. 그 사건은 솔직히.. 영상을 봤을 때. 난 애가 유도한게 90퍼센트라고 생각이 들었고.. 사람을 죽인 건, 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를 강간하는 미친 새끼고. 따라온 게 미친 놈이지. 그런 극한 상황에 그럼 그 새끼를 살려? 앞으로 어떻게 할지도 모르는데? 암튼 그랬다. 그래서 다보고? 추천?? 안해. 뻔했다. 스토리가. 벌써 초반부터 대충 다 눈치 깠음. 재미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