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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구호 Oct 30. 2017

나의 서재

550 여권이 있는 서재다.

 나의 서재에는 책이 550 여권 있다. 요즈음의 책 읽는 속도로 2년 뒤에는 1,000권이 넘을 것으로 본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사서 읽은 책만 557권이고 대여한 책까지 합해서 대략 600 여권이다. 결코 작지만 않은 숫자이다.

 경제/경영 분야가 제일 많다. 38%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인문/사회/역사와 자기계발이 그다음으로 많다. 소설/에세이/시가 의외로 적다.  오래전에는 소설을 아주 좋아했다. 특히 무협소설을. 학창 시절에는 대만 작가 와룡생, 사회에 진출해서는 홍콩 작가인 김용의 책을 무척 좋아했다.

 재미난 영화와 마찬가지로 재미있는 소설을 좋아했다. 책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보통 끝날 때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밥을 먹을 때도 그랬고 화장실에 갈 때도 그랬다. 직장생활에서도 밤새워 책을 읽곤 했다. 

 근래에는  추리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리 차일드가 쓴 책은 모두 사 보았다. 때로는 부담감 없이 『김 비서의 아찔한 나날과 같은 소설을 읽는다. 이런 책 종류를 아마존에서 영·어덜트(Young Adult)라 부른다. 심리 묘사가 잘 되어 있어 곧 잘 읽는다.

 중고등학생 때는 과장된 성적 묘사가 된 책도 선생님 몰래 돌려보곤 했다. 요즘 패션에 대해서 모르면 왕따 되듯이 그때는 꼭 읽어야 하는 책들이었다. 그런 책으로 인해서 나쁘게 된 동기생들이 없다. 과연 나쁘고 좋다고 하는 책이 있을까.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더 이상 직원들의 봉급을 챙겨주기 어려웠다. 직원들을 이직시켜주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했다. 다른 분야에 갈 수 있도록 이력도 고쳐주곤 했다. 자책이 많았다. 잘 될 때 계속 잘 될 것이라고 착각하고 살았던 한 회사의 대표가 뒤늦게 후회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 만난 피터 드러커는 나에게 늦었지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는 『기업가 정신』에서 ” 1950년대 중반부터 경영혁신과 기업가 정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고 한다. 좀 더 일찍 그를 만났었더라면 하는 후회가 몰려왔다. 

 읽으면서 그 속에서 소개된 책을 읽게 되고, 의문점이 있으면 발췌한 내용의 원본을 읽다 보니 비슷한 카테고리로 책이 몰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알게 되면 더 알고 싶은 게 인간인가 싶다. 아마도 살아 있는 동안 무한히 반복되는 삶의 형태가 아닐까 생각된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이나 교수님이 가르쳐 주신 내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스스로 찾아보고 이해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더욱 깊이 이해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책이 또다시 한 권 두 권 모이다 보니 책을 둘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나를 위한 책장은 없어진 지 오래였다.


  사실 전자책 리더기(ereader)가 나의 서재다. 전자책(ebook) 1,000권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 용량에 따라서 2,000권 이상 저장할 수 있다. 화면 크기가 6 “가 보통이다. 포켓북 사이즈 정도다. 폰트 크기나 종류도 정할 수 있다. 이 잉크(E-ink) 패널이라 종이책 읽는 것과 같다.

 나는 서재가 있는 큰 개인주택은 살지 않는다. 아내와 아들 둘과 함께 방 3개의 30평 아파트에 산다. 아내의 책과 아들들의 책으로 각자의 방이 꽉 차 있다. 나의 책은 이리저리 틈이 있는 곳을 파고들어야 겨우 자리를 잡는다. 그것도 운이 좋으면.

 결혼 전에 사 모은 책이 700 여권이었다. 돈 여유가 있으면 책 사서 읽기를 좋아해서 아이   낳기 전에 방 하나를 내 서재로 꾸몄다. 읽지 않고 사기만 해도 지식이 넘치는 것 같은 착각도 들었다. 책만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했다.

 첫 아이가 유치원을 갔다. 나도 보호자이면서 학부모라는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쁨이 있었다. 아이를 낳아서 아빠가 되었다는 행복이 얼마 가지 않아서 사라졌듯이, 그 기쁨도 또다시 서서히 사라지게 되었다.

 아내는 아이에게 책을 사주기 시작했다. 한 권 한 권이 아니라 전집으로. 둘째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가 되니까. 나의 책들은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다. ”읽지도 않는 책은 왜 가지고 있어? “라고 아내의 불평이 시작되면서부터다.

 아이들 책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나의 책들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집 근처에 중고 책을 판매할 책방도 없었다. 일요일에는 쉬고 싶어서 청계천 중고 책방에 갈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저 버리는 수밖에. 운이 좋으면 친구에게 분양했다. 마치 강아지 분양하듯이 사정하면서. 그때는 그랬다.

 아이들 대학교 다닐 때는 내가 무척 아꼈던 안셀 아담스의 사진화보집 몇 권만  나의 서재에는 책이 550 여권 있다. 요즈음의 책 읽는 속도로 2년 뒤에는 1,000권이 넘을 것으로 본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사서 읽은 책만 557권이고 도서관에서 빌려 본 책

까자 합해서 대략 600권이다. 결코 작지만 않은 숫자이다.

 경제/경영 분야가 제일 많다. 38%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인문/사회/역사와 자기계발이 그다음으로 많다. 소설/에세이/시가 의외로 적다. 소설을 아주 좋아했다. 특히 무협소설을. 학창 시절에는 대만 작가 와룡생, 사회에 진출해서는 홍콩 작가인 김용의 책을 무척 좋아했다.

 재미난 영화와 마찬가지로 재미있는 소설을 좋아했다. 책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보통 끝날 때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밥을 먹을 때도 그랬고 화장실에 갈 때도 그랬다. 직장생활에서도 밤새워 책을 읽곤 했다. 

 근래에는  추리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리 차일드가 쓴 책은 모두 사 보았다. 때로는 부담감 없이 『김 비서의 아찔한 나날』도 읽는다. 이런 책 종류를 아마존에서 영·어덜트(Young Adult)라 부른다. 심리 묘사가 잘 되어있다. 

 중고등학생 때 과장된 성적 묘사가 된 책을 선생님 몰래 돌려보곤 했다. 요즘 패션에 대해서 모르면 왕따 되듯이 꼭 읽어야 하는 책들이었다. 그런 책으로 인해서 나쁘게 된 동기생들이 없다. 과연 나쁘고 좋다고 하는 책이 있을까.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더 이상 직원들의 봉급을 챙겨주기 어려웠다. 직원들을 이직시켜주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했다. 다른 분야에 갈 수 있도록 이력도 고쳐주곤 했다. 자책이 많았다. 잘 될 때 계속 잘 될 것이라고 착각하고 살았던 한 회사의 대표가 뒤늦게 후회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 만난 피터 드러커는 나에게 늦었지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는 『기업가 정신』에서 ” 1950년대 중반부터 경영혁신과 기업가 정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고 한다. 좀 더 일찍 그를 만났었더라면 하는 후회가 몰려왔다. 

 읽으면서 그 속에서 소개된 책을 읽게 되고, 의문점이 있으면 발췌한 내용의 원본을 읽다 보니 비슷한 카테고리로 책이 몰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알게 되면 더 알고 싶은 게 인간인가 싶다. 아마도 살아 있는 동안 무한히 반복되는 삶의 형태가 아닐까 생각된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이나 교수님이 가르쳐 주신 내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스스로 찾아보고 이해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더욱 깊이 이해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책이 또다시 한 권 두 권 모이다 보니 책을 둘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나를 위한 책장은 없어진 지 오래였다.

  사실 전자책 리더기(ereader)가 나의 서재다. 전자책(ebook) 1,000권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 용량에 따라서 2,000권 이상 저장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6"가 보통이다. 포켓북 사이즈 정도다. 폰트 크기나 종류도 정할 수 있다. 이 잉크(E-ink) 패널이라 종이책 읽는 것과 같다.

 나는 서재가 있는 큰 개인주택은 살지 않는다. 아내와 아들 둘과 함께 방 3개의 30평 아파트에 산다. 아내의 책과 아들들의 책으로 각자의 방이 꽉 차 있다. 나의 책은 이리저리 틈이 있는 곳을 파고들어야 겨우 자리를 잡는다. 그것도 운이 좋으면.

 결혼 전에 사 모은 책이 700 여권이었다. 돈 여유가 있으면 책 사서 읽기를 좋아해서 아이   낳기 전에 방 하나를 내 서재로 꾸몄다. 읽지 않고 사기만 해도 지식이 넘치는 것 같은 착각도 들었다. 책만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했다.

 첫 아이가 유치원을 갔다. 나도 보호자이면서 학부모라는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쁨이 있었다. 아이를 낳아서 아빠가 되었다는 행복이 얼마 가지 않아서 사라졌듯이, 그 기쁨도 또다시 서서히 사라지게 되었다.

 아내는 아이에게 책을 사주기 시작했다. 한 권 한 권이 아니라 전집으로. 둘째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가 되니까. 나의 책들은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다. ”읽지도 않는 책은 왜 가지고 있어? “라고 아내의 불평이 시작되면서부터다.

 아이들 책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나의 책들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집 근처에 중고 책을 판매할 책방도 없었다. 일요일에는 쉬고 싶어서 청계천 중고 책방에 갈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저 버리는 수밖에. 운이 좋으면 친구에게 분양했다. 마치 강아지 분양하듯이 사정하면서. 그때는 그랬다.

 아이들 대학교 다닐 때는 내가 무척 아꼈던 안셀 아담스의 사진화보집 몇 권과 학교 졸업앨범이 전부였다. 그것도 아내가 쓰는 책장 하단 모퉁이에 잠겨있었다.  책을 빌려보는 것도 여의치 않았다. 동네 책방은 판타지, 무협지와 만화가 전부였다. 하지 못하게 하면 더 하고 싶어 지는 것이 사람의 심리이다.

 쉬는 날에 도서관에라도 간다고 결심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했는데 도서관에 간다면 어느 와이프가 그냥 두겠는가. 몸도 뒤따라 주지 않았다. 하는 수없이 노트북에 이퍼브(epub) 리더를 설치해 전자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잉크 패널에 대해서 알지도 못했다.  ‘PC와 같은 LCD 패널이다’는 대한 편견만 있었다. 주위에 잘 알는 사람이 없었다. 책 동호회인 줄 알고 ‘디지털 감성 e북 카페’에 가입했다. 거기서 편견을 버리게 될 수 있었다. 지금도 루팅 한 리더기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방문한다.    

 인터넷 서점인 예스 24, 알라딘, 교보문고, 리디북스와 아마존에서 구입한 전자책을 모두 합하면 557권이 된다. 리더기는 크레마 터치, 크레마 샤인, 크레마 카르타, 리디 페이퍼와 킨들 페이퍼화이트 모두 5종의 전자책 리더기를 가지고 있다.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출시할 당시 아이북스(iBooks) 앱에 전자책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아이폰으로 전자책을 읽었다. 모두 영어로 된 책이었고, 무료 책은 재미난 것이 별로 없었다. 그저 스마트폰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다. 

 하지만 즐기지는 못했다. 아이폰 작은 화면으로 1시간 이상 보면 눈이 아팠다. LCD 패널의 단점이다. 전자책을 장시간 읽은 기기로서는 적합하지 않다. 아직도 전자책을 스마트폰으로 읽는 친구나 지인들이 많다. 전자책 리더기를 경험해보지 않았서다. 나도 그랬으니까.     

 

 우리나라에는 전자책 리더기 전자기기 제조사가 없다. 삼성전자를 비롯해서 한국의 전자기기 업체들이 전자책을 읽는 전자책 리더기(e-reader)를 개발한다는 보도가 많이 있었다. 말과 보도를 뒤로 한 채 채산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전자책 리더기 개발은 포기한다는 발표만 남았다. 

 돈벌이가 좋지 않아서 책을 만들 수 없다는 이야기다. 처음에는 대만에게 자리를 내주었고 이제는 중국에게 내주었다. 채산이 좋지 않은데 대만은 아직도 새로운 전자책 리더기를 만든다. 현재 중국이 세계 제일이다.

 우리가 쓰는 전자책 리더기는 모두 대만 아니면 중국 제조사 제품이다. 아마존의 킨들부터 킨들 오아시스까지 모두 중국산이다. 킨들 제품군들은 중국 제조사에 OEM 방식으로 만든다. 애플의 아이폰 제조와 같은 방식이다.

 그나마 우리나라 인터넷 서점들이 OEM 방식으로 대만과 중국 제조사에 전자책 리더기를 만들고 있어 다행이다. 교보문고에서 ‘샘’이라는 이름으로, 예스 24의 크레마 제품군들과 리디북스의 페이퍼 제품군들이 가장 활발히 판매·사용되는 제품들이다.


 아마존이 시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에 진출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아마존이 들어와서 우리나라 서점의 경쟁성을 높이면 좋겠다고 생각도 한다. 우리의 대형 서점들이 가까운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늦기 전에 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정부의 지원(?)하에 종이책이나 전자책 가격은 규제를 받고 있다. 경쟁력을 키우지 않고 보호막에 있으면 안전한가를 생각해야 한다. 인터넷에는 변형된 한글 텍스트가 많다. 그나마 책에는 인터넷의 새롭게 변형된 텍스트가 존재하는 경우가 아주 드물다.

 한글의 올바른 사용을 주장한다고 옳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책의 유통만 올바로 해도 한글을 지키는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 규제로 우물 안의 개구리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한글문화를 펼치는데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책은 우리의 자존심이고 힘이다.


 전자책의 장점도 많이 있다. 폰트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폰트를 사용한다. 리더기가 200g 미만이라 들고 다니기 편하다. 독서 노트하고 밑줄도 긋는다. 가격도 종이책보다 약 30% 저렴하다. 보통 10년 대여의 경우 전자책 가격의 50%이다. 

 종이 원료인 펄프를 전량 수입하고 있다. 우리 경제력이 펄프를 수입하는 데 문제도 없다. 예전과 다르게 재활용을 잘 해서 폐지 가격도 낮다. 책을 종이로 만드는데 문제가 있을 수 없다. 문제는 열대우림의 파괴다. 펄프를 위해 세계는 열대우림을 파괴하고 있다.

 우리가 종이 수요를 줄이면 탄산가스 발생을 줄이는 데 이바지한다고 생각한다. 왜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 바꾸려고 하는가 생각해야 한다. 지구의 온난화를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종이책은 책장이나 책상에 있어도 펼쳐보면, 밑줄이나 글자 사이나 위아래 빈 흰 부분에 노트한 것을 즉시 찾아볼 수 있다. 『하루 10분 독서의 힘』저자 임원화는 ”단어나 감명 깊은 문구나 기억해야 할 부분은 동그라미, 별표, 세모, 네모 다 좋으니 그려 넣어라. “고 한다.

 전자책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밑줄과 메모를 타이프하는 것이 전부다. 감정 있는 기호를 만들기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칼라 e잉크(color E-ink)가 아니면 글씨에 색을 넣거나 하지 못한다. 펜을 사용해서 하는 리더기가 있기는 하지만 pdf포맷에서나 가능하다.


 독서하는 데 전자책도 종이책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전자책 리더기의 화면 크기가 작다면 크기는 얼마든지 있다. 4", 6", 6.8", 7", 9.7"와 13.3"도 있다. 종이책 크기와 무엇이 다르랴. 단지 리더기 가격이 문제일 뿐이다. 

 전자책 가격을 종이책보다 훨씬 많이 싸게 해야 한다. 리더기 구매도 지원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도 지원해야 한다. 전자책에 그림 그리기 기호를 색깔을 넣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외 많은 기술을 개발해서 소비자가 종이보다 더 좋다고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전자책에 대한 편견은 우리의 장래를 어둡게 요인 중에 하나이다. 고유문화가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 갈고닦고 하는 과정에서 지켜지고 발전된다. 책은 우리의 고유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강력한 도구이다. 전자책이 가진 잠재능력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외국의 대자본에 저항할 수 있는 무기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가격을 낮추고 대량 유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종이책과 전자책 따로 정책을 연구해야 한다. 규제가 대세가 아니라고 알고 있다. 출판에 대해서도 따로 연구해야 한다.  외국 사례만 찾아다니지 말고 이제 우리만의 사례를 만들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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