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가족운동회에서 호기롭게 이어달리기 주자로 출전했다가 도가니가 아작이 나 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내가 운동인(?) 출신인데 저 정도쯤이야,
내가 그래도 아직 30대인데 저 정도쯤이야,
했다가 열흘간 꽤나 고생을 했더랬죠.
마음은 앞서는데 몸이 따라 주지 못하는 걸 보면서 탄식했습니다. (ㅎㅎ)
어쨌거나 어떤 상황에서건 늘 자의식 과잉을 경계해야겠다 다짐했더랬습니다.
눈물의 에피소드를 담아서 웹툰으로도 그려봤어요!
<잇팅의 육아팅> 4화. 운동회
스토리텔러. 사람이 지닌 이야기의 힘을 믿어요. 아이들과 놀 땐 가끔 사족보행을 하는 B급 엄마(동네개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