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면접 커뮤니케이션에서 주의할 점 Ⅰ
일반적으로 취준생들은 면접에 대비하여 복장, 1분 자기소개, 모범답변, 모의면접 등의 준비를 한다. 모의 면접 시 학교나 기타 교육 기관을 통해 모의 면접관에게 도움을 받는 경우도있고, 때로는 친구, 선배 등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경우도 있다. 모의 면접 후 자신의 부족한 점 또는 잘못된 점에 대해 이런저런 조언이나 충고를 듣지만 이를 고치기란 쉽지가 않다. 뿐만 아니라 모의 면접관이 전문가가 아닐 경우 그들의 조언이 오히려 독이될 수도 있다. 오늘은 면접 시 커뮤니케이션에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 타인의 말을 경청하라.
면접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오류에서 가장 큰 원인을 듣기의문제이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사람들의 특징이 바로 경청이 안 된다는 점이다. 잘 들어야 상대방의 의도를 이해하고 그에 적합한 답변을 할 수 있다. 면접관뿐만 아니라 다른 지원자의 발언도 경청하자.
둘째, 두괄식으로답하라.
면접관의 질문에 결론부터 말하고 이를 부연 설명하여야 한다. 지원자와 달리 면접관은 아침부터 오랜 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한다. 따라서 시간이 갈수록 집중력이 저하되기 쉽다. 장황한 설명은 지루함을 넘어 지원자의 답변에 집중하기 곤란하다. 간결한 두괄식 답변이 필요한 이유이다.
셋째, 지나친약어나 비속어를 남발하지 말 것.
지원 직무 특성상 통용되는 약어 사용은 좋다. 하지만 특정 세대나 그룹만이 사용하는 약어 사용은 주의해야 한다. 뿐만아니라 비속어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면접 분위기가 좋을 경우 분위기에 휩싸여 자신도 모르게 비속어를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의 좋은 이미지를 한번에 날리는 일이다.
넷째, 질문의기회가 주어졌을 경우 이를 반드시 잡아라.
대부분의 면접에서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질문할것이 있는지 묻는다. 이때 질문할 것이 없다는 대답처럼 무성의한 답변은 없다. 지원기업과 직무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고 볼 수도 있다. 다른 지원자들의질문을 고려하여 자신만의 질문 리스트를 준비해야 한다.
다섯째, 안정감있는 태도를 유지하라.
지원자들 중에는 본인은 인지 하지 못하지만 다리를 떠는것과 같은 버릇을 가지고 있거나 답변시 지나친 제스처를 취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불안해 보이거나 좋지 못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