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무상감자/유상증자
- 오늘 코스피: 3197.20(+0.58%)
- 어제 나스닥: 13632.84(+0.37%)
- 원달러 환율: 1121.8(-2.2)
5월 7일 재테크 일기
- 미국증시: 뉴욕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또다시 최고 기록을 썼다. 0.93%상승한 34,548.53이다. 나스닥은 0.37%, S&P500은 0.82%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테이퍼링의 시작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이번달은 다시 흐름이 경기민감주/가치주 쪽으로 옮겨오는 느낌이다.
2월 이후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식, 특히 태양광 주식은 고점 대비 70% 하락했다. 전기차 관련 주식들도 고점 대비 30% 정도 조정을 겪었다.
* 돈나무 선생님 캐시우드의 ETF가 올해 들어 부진을 겪고 있다. 펀드 환매 요구도 높아지면서 지난 7일간 11억 달러의 자금이 이탈했다고 한다. 이번주에만 10% 가량 하락했다. 환매 요구가 높아지면 아크인베스트먼트에서 보유 종목을 팔아야하고, 이렇게 되면 아크 인베스트먼트에서 많이 보유한 고평가 기술주들의 주식이 하락할 수 밖에 없다.
* 지난주 미국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9만 2000언 줄어든 49만 8000건을 기록했다. 작년 코로나가 있었던 3월 이후로 처음으로 50만건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노동 시장이 회복중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수치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5076630i
* 미국 대형 기술주들의 1분기 실적과 리스크 요인을 잘 정리한 기사다.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좋게 나왔다. 리스크 요인은? 반도체 부족, 반독점 규제, 금리인상, 증세 폭탄 등이 있다.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1/05/07/2QYEI6ZJWFHBTB4G3262BHSIBA/
* 오늘 오후 9시 30분,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구 고용과 실업률이 공개되는데, 이번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넘기면 테이퍼링/금리인상의 시기가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저녁 때 고용지표 확인하기!
- 국내증시: 오늘 코스피는 0.58% 상승한 3197.20에 마감했다. 기관은 3477억원을 매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9억, 1901억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전자우/SK하이닉스/현대차는 상승하고 LG화학/삼성전자/카카오/네이버는 하락했다.
* 삼성중공업이 1분기 어닝 쇼크! 영업적자 5068억원을 기록했다. 14분기 연속 적자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와 함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6일 10% 이상 하락하고 오늘은 0.17% 상승했다. 무상감자가 시행되면 액면가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아져서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가치가 1/5로 줄어들게 된다.
@무상감자란?
기업에서 감자를 할 때, 결정된 감자 비율만큼 주식수를 아무런 보상 없이 잃게 되는 것.
이번에 삼성중공업은 5:1 감자를 실행한다.
@유상증자란?
주주로부터 증자납입금을 직접 징수하는 증자다.
무상감자, 유상증자 모두 주식에서는 보통 악재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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