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쓰는 매우 감정적인 글이자
몇시간 뒤 지울 글이지만
내가 미쳤다고 이 회사를 오래 다니겠어요?
착각을 단단히 하신 것 같아요
라고 소리쳐드리고 싶은 날이었다.
파트너 변호사님들은 종종 오해를 하시는 듯하다.
고용주 변호사님들이 선택지가 많듯
어쏘들도 선택지가 많다.
내 회사도 아니고
내 고객도 아니니
배울 것만 뽑아먹고
더 좋은 대우
합리적 대우를 찾아 떠날거다.
그렇게 할 수 있고 말이다.
어쏘에게 이 회사가
본인에게 의미하는 바와
같을 거라 생각하지 않으시기를.
솔직히 양심도 없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