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바다가 끓고 있다! 플라스틱 규제에 대한 대학생토론

보더콜리는 토끼를 사랑해



https://youtu.be/DbHp8W-LFH4

벌거벗은 세계사 (죽음의 바다 - 삶아진 홍합 10억마리 바다가 끓고있다!)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서 콜리와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탄소 저장을 몸 속에 하면서 지구온난화에 크게 기여하는 고래.


최근 숫자가 급격히 줄어가는 가운데,

해안으로 떠밀려와 죽어가는 고래 뱃속에 플라스틱이 가득했다고 한다.






콜리:  "환경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레비 : "플라스틱 사용 규제를 걸면 될 것 같은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법으로 제한하고, 텀블러를 들고 다니게 하는거지."


콜리: "그러면 텀블러 회사만 특혜잖아.

국가가 텀블러 회사를 인수해서 국민들에게 다 나눠주어야 하지 않을까?"


레비: "취약계층에게는 줄 수 있겠지.  코로나 때 마스크 지원했던 것처럼.


그때도 마스크 회사들이 엄청 특혜를 봤었잖아.

텀블러 회사가 크는 건 당연한 것 같아."


콜리: "나는 기업에게 규제를 하는 건 찬성하는데,

국민들에게 텀블러 사용을 법으로 규제하는 건 좀 그래.

자유민주주의 국가잖아."




 레비: "코로나 때도 마스크 쓸 것을 법적으로 규제했잖아?"


콜리: "그건 그렇지만. 그때는 전세계 재난 상황이었잖아."


레비: "난 지구온난화도 재난상황이라고 생각해.

 이미 수십년 전부터 해왔어야 했어.

 모든 비닐봉투를 생분해 비닐로 바꾸고,

플라스틱 대체제를 사용하게 해야 해."



콜리: "플라스틱 대체제를 국가에서 먼저 개발하고서플라스틱에 대한 규제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해."


레비: "플라스틱세를 매기는 건 어때?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이유가 그만큼 저렴하기 때 문인데 세금을 매기면 점점 대체제를 찾지 않을까?

걷은 세금으로 플라스틱 대체제를 개발하는거지."




콜리: "당장 플라스틱에 세금을 매기면 플라스틱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거고,

그 곳에서 일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잖아."


레비: "그대신 대체제 생산 쪽에는 일자리가 늘게 될거야."


콜리: "그래도 나는 규제보다는 개발이 먼저라고 생각해."




레비: "나는 세금 규제가 먼저라고 생각해. 대체제를 개발해도,

사람들은 이미 편하고 저렴한 플라스틱에 익숙하기 때문에 변화가 더딜거야."


콜리: "세금을 매기면 소비자가 그 부담을 떠안게 되잖아."


레비: "소비자와 기업이 같이 부담해야지.

소비자도 사실 무분별한 일회용품에 진절머리가 날거야.


점점 플라스틱이 비싸지면 기업도, 소비자도 대체제를 찾아 사용하게 될거야."






콜리: "그러면 그냥 고래를 키우자."


레비: "그런데 해수 온도가 올라가면서 박테리아랑 플랑크톤이 살기 어려워서 고래 밥이 없어진다고 하잖아."


콜리: "플랑크톤은 키우기가 쉬워!

그리고 적도 근처에도 플랑크톤이 살거 아냐.

        


음.. 그리고 플라스틱은 개발도상국 같은 곳에

저렴한 땅을 전세계가 모아서 사는 거지.

위적으로 미생물을 배양해서

쓰레기를 매립할 때10년 걸려야 썩을 거를 1년 안에 썩게하면 돼.


그리고 분해하면서 나오는 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거지."








2023.04.05 플라스틱 규제 및 대체체 개발에 대해 나눈 이야기.

매거진의 이전글 05. 좌회전 깜빡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