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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m Mar 01. 2022

보고 듣는 영어 콘텐츠 소개

2022 2월 ver. 

몇 해 전 아이엘츠 시험에서 리스닝은 최고점을 받았는데 그간 영어 컨텐츠 소비 하려고 했던 노력의 결과가 아니였나 싶다. 아래는 요즘 내가 보고 듣는 영어 콘텐츠들.


밉지 않은 엄친아 재질  Ali Abdaal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소개받은 이분. 우선 영어 발음이 너무 깔끔하다. 말이 빠른데도 불구하고 귀에 딱딱 꽂히는 영국 발음에다가 말도 굉장히 잘한다. 그야말로 엄친아 스펙을 가진 이분은 옥스퍼드 출신 의사에 스타트업 사업가, 유튜버, 작가이고 얼마 전까지 풀타임 의사를 하면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생산성 덕후이며 팔로우가 삼백만을 향해가는 인기 유투버이다. 사이드 허슬(부업), 생산성, 독서 등 자기 계발에 관한 이야기를 만드는데 솔직하고 깔끔한 말솜씨에 반해 몇 주째 계속 보고 있는 중이다. 스펙 쪄는 엄친아인데 또 밉지는 않은 이유는 콘텐츠가 굉장히 솔직하다. 의사를 왜 그만두었는지를 설명하는 영상에서는 사고의 로직트리를 그리며 설명하는데 이성적인 면서 동시에 그때 당시에 감정도 같이 설명해 self awreness 가 굉장히 높다는 게 느껴진다. 부업,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다면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c/aliabdaal/featured


2월이니까 다시 시작해보자 

Brene Brown -Atomic Habits (Spotify Podcast)


아토믹 해빗으로 너무 유명한 저자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넷플랙스 다큐가 있는 유일한 심리학자 브르네 브라운의 팟캐스트 편이다. 2월에 들으니 1월의 계획을 다시 점검하며 조금 수정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 두 분의 티키타카에 빠져서 듣다 보면 아토믹 해빗의 중요 내용을 다시 한번 훑을 수 있다. 브르네 브라운은 항상 중요 부분에서 '잠깐잠깐. 워우- 다시 천천히 말해주세요'라고 하는데 그런 부분의 말이 하나같이 주옥같은 말들이 많다. 이번 팟캐스트를 들으며 예전에 읽었던 책 내용을 다시 곱씹어 보고 배운 것을 3월에 적용해 보려 한다. 

 

https://open.spotify.com/episode/1FCDXnrrXo9d7VTTX7bi4E


Lewis Howes - School of Greatness 


구글 해 보니 매우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신 분이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인터뷰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내공 깊은 유튜버이다. 쇼츠로 호흡이 짧은 유튜브 동영상이 판을 치는 시기에 동영상 길이가 한 시간이 넘는 인터뷰를 통체를 올린다. 그 긴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고, 좋은 질문을 던져 좋은 콘텐츠를 이끌어 내는 능력이 대단하다. 국내 자기 계발 채널에서 이분 인터뷰 영상을 잘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주로 비즈니스와 자기 계발에 대한 내용이 많지만 식단 관리, 관계 맺기 등 인간사 살아가는데 필요한 이야기들을 알려주고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KsP3v2JeT2hWI_HzkxW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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