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실 이사_최종_진짜최종_진짜진짜최종.ing
지난 9월 7일 화요일, 드디어 새로운 사무실로 입주를 마쳤습니다.
보관 중이던 짐이 들어오기 전에 빈 집을 청소하고, 도배를 새로 하고, 전등을 바꾸고, 베란다 페인트 칠도 다시 하는 등 새단장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청소하고, 이삿짐이 들어오고 끝이 아니라 인터넷, 정수기, 블라인드 설치 등 크고 작은 일들이 남아있었습니다. 분주함 속에 개강 큰모임도 하고, 캠퍼스는 온라인과 일대일 만남 등으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정신없이 바빴던 여름, 그리고 개강이었지만 나날이 자리를 잡아가는 사무실을 보며 뿌듯하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비록 집에서 집으로 출근하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요... ㅋㅋㅋ
지난주에는 거실에 모여 첫 간사모임을 했는데요, 거실이 넓고 트여있어서 그런지, 오랜 시간 머물러도 덜 지치는 것 같다는 간사도 있었습니다. (ㅋㅋㅋ)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주어져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공간을 위해 여러 가지로 힘을 보태주시고 마음 써주신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서 코로나19가 종결되어서, 이 공간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 개!! 강!!!
9월 2일 개강 큰모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부디 코로나로 맞이하는 캠퍼스 모임이 이번 학기가 마지막기 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T.T
개강 큰모임은 아직 사무실 이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관계로 간사들도 다 모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으로 집에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졸업한 친구들의 빈자리는 허전했지만, 새로운 저년차 친구들의 얼굴은 반가웠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마음밭 좋은 친구들이 연결되어 가는 게 신기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이번 학기는 모세 이야기를 큰모임에서 다루게 되는데요, 첫날부터 고성진 간사님의 색다른 방향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3인 3색의 설교를 듣게 되는데, 모세 이야기를 새롭게 곱씹으며 말씀을 듣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전북 IVF 사무실 이사와 관련한 대부분의 일들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순탄치 않았지만,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일어날 일들이 은혜로 채워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
감사하게도 전북 IVF 새로운 간사가 세워졌습니다. 2학기 동안 잠시 떨어져서 신입 간사 훈련을 받게 되는데, 이 운동을 잘 배우고, 흘러 보내는 귀한 사람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또한 빈자리를 남은 간사들이 나눠서 하게 되는데, 몸과 마음의 건강과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