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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육아공백 핸드폰타임

by 사색하는 수학교사

아기둘을 키우다보니 핸드폰만지고 놀시간이 없다.

그래서 더욱더 시간이 빌때마다,

최대한 핸드폰을 만지려는 습관이 생겼다.


막상 하는것은

정치적인 유튜브,

숏츠 넘기기,

네이버 다음 뉴스 한번씩 훑어보기,

일주일에 한번 넷플릭스 나는 solo


다하고나서 머릿속에 남는건없다.

생산성을 중요시하는 나로서

문득, 이해가 안간다는 낯선 생각이 들었다.


다시금 11개월된 울고떼쓰는 아들을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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