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37
최근에 신규 브랜드 광고 총괄 업무가 많아지면서 브랜드가 생존하기 위한 <기초 매출>을 만드는 업무들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야, 본격적으로 광고할 수 있는 컨디션이 갖춰지기 때문이다. 과연 어떤 과업들이 셋업되어야 기초 매출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정리했다.
1. 가격 설정
프라이싱이라는 책에서 밝혔듯 가격은 이익에 대한 가장 큰 지렛대가 된다. 이 말은 가격을 잘못 설정하면 두고 두고 이익에 대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환경 설정 타이밍을 잃어버린다는 말이다. 추후 판매가 진행되고 가격 인상시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저항선 테스트에 머리 아파할 일을 초기부터 잘 잡아두면 좋다. 나중에 가격을 올려버리고 고객을 잃어버리는 일을 사전에 방지해둬야 한다.
2. 판매 채널
일단 뭐라도 운영을 시작해보자라는 마인드도 좋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게 얼마나 중요한 것임을 느낀다. 와디즈가 맞다고 생각하여 약 2달 간 다른 몰에서의 기회비용을 놓칠 수도, 쿠팡이 맞다고 생각하여 쿠팡에서의 셋업 기간동안 다른 영역에서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다.
- 어디서 팔 것인가 : https://www.facebook.com/wlsalsdnek/posts/pfbid013YMXaobDeURXPAPpF9WAiSRRnD1JH6xx5GuCApgCPhc94BotZANuRa3WQhBtZtml
3. 본인의 매출 영향력
본인의 매출 영향력이란 자신이 매출을 낼 수 있는 역량이 어디에 치중되어 있는가를 말한다. 인플루언서 공구에 자신이 있다면 그에 맞게 판을 짜야하며 쿠팡 혹은 오픈마켓에 자신있다면 그에 맞게 판을 짜야 한다. 그에 맞게 판을 짜야 한다는 의미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판매 수수료다. 판매 수수료는 이미 내가 벌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제외시키고 나머지 돈으로 어떻게 이익을 만들까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4. 상세페이지
상세페이지는 다듬으면 다듬을수록 전환율이 높아진다. 이 때 유념해야 하는 것은 판매자의 시선과 소비자의 시선을 융합시키는 것이다. 보통 상세페이지를 만들 때 가장 큰 실수는 제품을 만드는 입장에서 우리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녹이는 것이다. 고객들은 얼마나 고생했는지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해당 가격을 지불하고 얼마나 큰 가치를 누릴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 상세페이지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5가지 논리 : https://www.facebook.com/wlsalsdnek/posts/pfbid02p3rsXHq1vfwZiwYC1iEdY6CPiiSYKUvNFBZma7gfWKdvZwRvWCL1L4ARnF8T7axml
5. 효자 상품 선정
초기에는 인력과 자금 모두 부족하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오로지 하나에 일단 몰입하여 집중하는 것이다. 그리고 제품이 시장에 통한다면 지금 고른 한 제품이 향후 매출의 80%의 매출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처음이어서 이것 저것 할 열정이 많다고 하더라도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고객을 모으고 다른 제품으로 넘어가도 늦지 않다.
- 결국 매출은 20%의 상품에서 발생한다 : https://www.facebook.com/wlsalsdnek/posts/pfbid02byw58PjS1M5UZR2bsn14CTRRoR6d6agnp8UeACv66zki3t3jX642qR4pRnK7mcFX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