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익힘책 - 26
오늘은 전에 다룬 GFA에 대한 주제이다.
마케팅 구좌 노출 위치에 대한 나의 생각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GFA 는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살펴보자면, GFA는 네이버가 운영하고 있는 모든 플랫폼에 노출이 된다. 뉴스, 웹툰, 지식인, 블로그, 카페와 같은 네이버 내 콘텐츠 사이사이 섞여 나오는 방식이다. 이전, 최소비용이 책정되었던 '랩사'를 통해서만 집행이 가능했었다. 지금은 최소 비용 없이 누구나 집행이 가능하다. 다만, 제한되는 업종이 있으니 업종 가이드를 통해 짚고 넘어가면 된다.
이제 내가 생각하는 구좌의 특징 8가지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이는 다음과 같다.
1. 어떤 구좌이며 노출되는 플랫폼의 성격은 어떠한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노출되는 플랫폼의 성격에 따라서 광고 스타일로 만들지 정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광고스럽게 만들지 아니면 광고를 광고스럽지않게 자연스럽게 만들지를 말하는 것이다. 누가 봐도 광고네..하고 넘기는 광고가 아닌 재미있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면 CPC가 절감 될 것이다. 하지만 당연히 제품의 성격이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광고를 그 플랫폼의 성격에 맞게 잘 만들어주는 것이 결국에는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GFA의 성격을 판단해보니 구좌가 들어가는 부분의 대부분이 콘텐츠 사이사이인 것으로 보아 자연스레 광고가 아닌 정보로 받아들이는 네이티브한 광고가 효율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연스레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사람들이 클릭하고 싶게 계속 보고 싶게 광고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2. 구좌를 많이 보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해당 구좌를 보는 사람들이 누군지를 아는 것이 광고의 톤을 정하는 데 도움이된다. 사람들이 보는 구좌는 다 다르다. 페이스북, 인스타는 10~30대들 / GFA는 30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리고 여성보다는 남성이70~80% 비중으로 압도적이다. 30대 이상의 유저들은 ‘기사’를 많이 보고 하는데 특히 브랜딩 DA 메인의 경우 남자의 비중이 굉장히 크다.
3.구좌를 보는 나이대와 성별은 누구인가? 2번과 중복되는 이야기이다. 나이대를 나눠서 세팅이 가능한 만큼 좀 더 디테일하게 나이를 나눠보고 고민을 한다면 좀 더 좋은 배너를 만들 수 있다. 나이대별로 어디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고, 성과를 볼 수 있는지 체크하시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4. 구좌의 표현방식은 어디까지인가? 구좌의 표현방식에 따라서 DA 배너의 형태나 기획이 달라진다. 굉장히 범위가 넓지만 제약이 많다. 사이트 내부에 없는 내용으로 광고나, 범주에 많이 벗어난 광고는 하지못한다. 반면 굉장히 자유로운 부분도 많다. 이전에 랩사에서 집행하는 방식과 180도 다르다. 이전처롬 예쁜 배너가 먹히지 않는다. 스크롤하며 몇 초도 않되는 주목도 속에서 그냥 눈에 잘띄고 사람들이 클릭하고싶게 만들어야한다. 디자이너에게 가이드를 보여주는 것은 좋은 행동이긴하나 가이드를 우회하고 특별하게 사람들에게 눈에 뛸 수 있게 하는 요소를 찾는 방법은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먄된다. 간접적인 비포에프터 표현 , 엄청나게 크게 굵게 카피를 엄청나게 크게 넣어주는 것 , 색상으로 후킹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들의 시도가 가능한 구좌이다.
5. 구좌의 위치와 미스클릭의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메인 DA 는 구좌의 미스클릭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서브 DA는 제 개인적인 생각에 50% 정도 되는 느낌이다. 어떤 광고든 미스클릭이 발생하고 억지로 유입시키는 광고는 이탈율이 높을 수 밖에 없어 의미가 있지는 않다. 그러므로 해당 구좌의 위치나 전달력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야한다. GFA 배너들은 미스클릭의 가능성이 적도록 매우 고민해서 넣은 구좌이다.
6. 광고 실험 진행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급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다만 전환수에 대한 데이터 취합은 불가능하지만 UTM 설정으로 극복할 수 있다. 배너 종류별로 성과를 측정해서 실험 진행을 100개 200개씩 가능하다. 배너 실험을 많이 해보면서 좋은 배너를 집행해야 한다. 당연히 제픔의 본질에 중심이 되면서 관심을 끌만한 소재를 충분히 만들어주면 된다. 그렇게 만드는 배너가 결국에는 전환율이 좋기 때문이다.
7.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 방식이며 적절한 비용은 얼마인가? CPC 와 CPM 비딩 형식으로 운영되는 입찰 형식의 공고이다. 그중 CPC형식을 추천한다. 목표 CPC 를 만들기 위해선 배너 운영이 필요하다. CPM 과 CTR 도 중요하긴하나 더 중요한 것은 광고비용을 쓰냐 안쓰냐의 문제이다. 비용을 쓴다는 것은 사람들이 곧 클릭을 많이 한다라는 이야기이다. '중요포인트'는 비용쓰는 정도 > CTR > CPM > CPC입찰 순이라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배너가 좋지 않으면 클릭을 받지 못한다. 결국에는 배너가 노출이 안 되는 품질점수를 부여받아서 소진이 안되거나 전혀 광고 효과를 못 보는 경우가 많다.
8. UTM 설정이 가능한가? UTM 설정 가능하다. 직접 전환도 잡힌다. 모바일 웹에서 작동되는 방식이라 네이버 앱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면 리다이렉션 문제가 거의 없어서 직접 전환이 매우 잘 잡힌다. UTM을 통해서 직접 전환 배너 별 체크를 해서 디벨롭하면서 운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 출처 : 마케팅모먼트 근육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