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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D Kim Apr 06. 2020

[이벤트] 그림 그려드리기 꽃 에디션

꽃으로 만들어드릴게요.

집에서 꽃을 즐겼다.

4월 5일 일요일 식목일에는 온 가족이 집에 있었다. 집 밖에는 벚꽃나무가 있었고 마침 탐스럽게 피어있었다. 대충 편하게 입고 있던 홈웨어를 입혀 벚꽃나무 색상으로 그려보았다. 벌서는 거 아니다. 꽃잎 받는 거다. 우리가 꽃이다!


같이 꽃이 되어보지 않으시겠어요? 위와 같은 형식으로 그림을 그려드립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


1. 아래 링크로 가서 덧글을 1개 단다. (싱그러운 나무 이모지를 추천드려요)

종료

2. DM으로 좋아하는 꽃 사진과 본인 전신사진(1명, 강아지나 고양이도 좋아요)을 보낸다.

3. 꽃 색상으로 그려진 그림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한다. (매일 1개, 혹은 주말에 몰아서 작업할 예정이다)


참여 기간: ~4월 24일 토요일


- 수정은 안돼요.

- 제공해주시는 사진은 저장하지 않습니다.


왜 이런 이벤트를 하는가.


나무사랑 챌린지 이벤트


 지난 식목일을 맞이하여 내 책임하에 있는 식물 사진을 모두 찍어보았다. 냉해를 입어 이파리를 잃어버린 친구들도 있었지만 아직 살아날 거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함께하는 식물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올려보니 웬걸. 서울시에서 나무사랑 챌린지 이벤트를 한다. 사람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서울챌린지 숲을 조성할 것이다.


- 정해진 해시태그를 달고 키우는 식물 사진을 올린 게시글에 친구가 덧글을 10개 달 때마다 트리플래닛이 서울시에게 나무 한 그루를 더 기부한다.

- 내 게시글에 덧글이 많아지면 트리플래닛이 나에게 잘했다고 선물로 나무를 줄 가능성이 높아진다.


좋은 일이잖아요.


사회적 거리두기용 꽃놀이


 그리고 보니 마음에 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꽃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재미난 선물이 아닐까 싶었다.



지금 기분. 신청자 없을까 봐 걱정된다... 현재 덧글이 3개니까 7명만 더 신청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나무 한 그루 되지. 하지만 없어도 괜찮다! 그 시간 동안 다른 거 하고 재미나게 놀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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