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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안 Jul 20. 2024

나만의 강점은?

CliftonStrengths 를 바탕으로

2년 전쯤에도 블로그에 갤럽 강점 검사한 걸 남겨놨었는데,

최근에는 강점 순위가 바뀌어서 신기한 마음에 남겨본다. 

조금 귀찮더라도 이 곳, 저 곳에 부지런히 남겨놓으니 자료찾기가 쉽다.


2022년에 했던 갤럽 강점 검사에서는 

1.발상 2.집중 3.절친 4.공감 5.개별화 가 나왔다면


올해 초에 했던 검사에서는 1.공감 2.최상화 3.개발 4.정리 5.수집이 나왔다. 12가지의 강점들이 상황에 따라 순위가 변한다고는 하는데, 상위에 있는 강점들이 많이 변경된게 신기했다.


검사는 아래 갤럽 사이트에서 해볼 수 있고, '위대한 나의 강점 발견'이라는 책을 구매하면 TOP5 강점까지 볼 수 있는 무료 검사 쿠폰 코드를 제공해준다.


https://www.gallup.com/cliftonstrengths/en/home.aspx


이전에 했던 커리어 코칭에서는 각 강점별로 나를 드러내는 말과 키워드를 정리했었고 이번 다른 수업에서는 발휘 사례를 함께 정리했다.























공감 테마 (Empathy) 


나를 가장 잘 드러내는 말


경청함 ,감성적, 표현력이 뛰어남, 세심함, 알아차림, 직관적임, 비밀을 지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줌, 감각적임


나는 누구인가?


감정을 느끼는 사람/ 비밀을 털어놓는 친구/ 표현력이 뛰어난 사람/ 현명한 사람/ 받아들이는 사람/ 경청하는 사람/ 공감하는 사람



발휘 사례


- 다양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문제나 상황을 공유할 때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는 편이다. 상황이 생생하게 느껴져 인위적이지 않은 공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편.

- 고객이나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이 고민상담이나 도움을 요청할 때가 많다. 강점을 잘 살려서 일을 하고 있음.



최상화 테마 (Maximizer)


나를 가장 잘 드러내는 말

선별적임, 강점을 중시함, 품질을 중시함, 결과를 중시함, 강점에 사로잡힘, 탁월함을 의식함, 선별적임, 까다로움, 판단을 함, 가려냄


나는 누구인가?

리더/ 추진하는 사람/ 명확하게 밝히는 사람/ 설득자/ 파이터/ 도전자/ 요구가 많은 사람/ 완벽주의자/ 품질 관리자


발휘 사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강점을 잘 파악하는 편이고, 적극적으로 인정해주는 편입니다. 후배들과 일할 때도 그들이 잘 모르는 점들을 강점을 발견하여 키울 수 있도록 하는 편.


개발 테마 (Developer)


나를 가장 잘 드러내는 말

참을성이 있음, 직관력이 있음, 유능함, 격려를 잘 함,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 타인 지향적임, 관찰력이 있음


나는 누구인가?

투자자/ 코치/ 멘토/ 교사/ 격려하는 사람/ 역량을 개발해주는 사람


발휘 사례

최상화 테마와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동료나 주변 사람 관계에서 장점이나 강점을 잘 발견하고, 칭찬도 잘 해주는 편. 대부분은 자발적으로 그 강점들을 더 발전시키려고 하는 모습들을 자주 봐왔음.


정리 테마 (Arranger)


나를 가장 잘 드러내는 말

유연함, 상호적임, 통제를 잘함, 협력적임, 한꺼번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함, 구성에 능함, 즉각적임


나는 누구인가?

여러 가지 일을 동시다발적으로 하는 사람/ 조정자/ 코디네이터/ 재배열하는 사람/ 한꺼번에 여러 생각을 하는 사람/ 제어하는 사람/ 협력자/ 지휘자


발휘 사례

- 생산성을 최대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각자 잘하는 걸 파악하고, 업무 배분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 지인들을 만날 때도 모인 사람들의 취향을 고려해 최적의 동선으로 다니는 것을 좋아함. 그 안에서 정산, 예약, 대화 주제 제안, 포토그래퍼 등 역할이 나눠지면 더 좋음


수집 테마 (Input)


나를 가장 잘 드러내는 말

지략이 풍부함, 수집을 즐김, 탐구심이 많음, 유용성을 의식함, 관대함, 박식함, 정통함, 조사에 능함


나는 누구인가?

보관하는 사람/ 사서/ 수집가/ 흡수하는 사람/ 큐레이터/ 자원을 수집하는 사람/ 전달자


발휘 사례

- 관심사가 생기면 관련 정보가 많은 곳이나 접근성이 쉬운 곳을 찾으며 정보를 가능한 선에서 모으는 편. 관심사 기반의 모임도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다니는 편이다. 업무적으로 도움이 될 때도 있고, 취향이 잘 맞는 친구들을 사귀기도 한다.



이런식으로 나눠서 정리해보니 좀 더 내 강점들이 와닿고, 지금 하는 일에 맞춰서 저 5가지의 강점들이 상위로 올라온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가끔 일을 하다가 현타가 오거나 '나 잘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면 이렇게 검증된 검사로 나를 분석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이라 이런 상황이 힘든거고, 나만의 강점으로 이 순간들을 금방 헤쳐나갈 수 있을 거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나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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