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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마 장윤석 Mar 31. 2024

기후를 살리다, 사람을 돌보다

녹색정의당 제22대 총선 정책공약집

녹색정의당 정책공약집 「기후를 살리다, 사람을 돌보다」을 보내며 


안녕하세요? 녹색당 정책위원 장윤석입니다. 가치중심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과 협력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녹색정의당 정책공약집을 발간해 공유드립니다. 공약집은 “기후를 살리다, 사람을 돌보다”를 슬로건으로 생태·생명·생계·생존·생활의 다섯가지 살림살이로 이뤄져 있습니다. 총 서른네 개의 부문이 각각 살리는 생태, 돌보는 생명, 평등한 생계, 평화로운 생존, 풍요로운 생활이란 다섯 손가락에 꼽힙니다. 


연일 들려오는 비보 앞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죽임이 아닌 살림의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경제와 기업을 살리자는 구호로 매번 뒷전이었던 기후와 돌봄을 공약집의 맨 앞에 배치했습니다. 지구적 한계 내에서 사회적 정의를 기초로 하는 이 기획이 우리 사회와 생태를 지키는 방향이자 원칙이라고 여깁니다.   


한국의 선거에서 정책은 때로 종잇장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연일 우리 정치를 아우르는 적대와 증오의 문법에서 실제 사회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은 논외시되고 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공항과 석탄발전소 같이 곳곳에서 빚어지는 생태학살을 막기 위해서, 모든 노동자와 농어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 사라지는 지역과 마을을 살리기 위해서 다른 정책은 분명 절실합니다.       


정책공약집의 메인 일러스트에 살리는 생태, 돌보는 생명, 평등한 생계, 평화로운 생존, 풍요로운 생활의 풍경을 같이 그려봤습니다. 우리 사회의 풍경에 이 살림의 정책들이 묻어들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부족함이 많을 것입니다. 정책의 시간은 계속되니 살펴보시고 고견 주시면 귀담아 담아보려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다른 풍경을 만들어가는 시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정성과 평화를 담아


윤석 드림


녹색정의당 정책공약집 살펴보기: http://www.justice21.org/jb/JS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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