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 리더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 건설 드론 데이터 솔루션 엔젤스윙입니다.
지난 8월 14일, 엔젤스윙 전체 구성원이 함께 한 2020년 하반기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올해 새로운 팀원들이 여럿 합류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워크샵이었기 때문에, 모든 팀원들이 많이 기대한 워크샵이었는데요. 하루 동안 엔젤스윙의 워크샵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엔젤스윙 워크샵의 랜선 스케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투표로 정해진 워크샵 예정일은 14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조심스러운 상황의 연속이었고, 기나긴 장마로 인하여 워크샵 며칠 전에 장소가 바뀌는 돌발 상황도 발생했기 때문에, 워크샵 TF 팀원들 또한 많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워크샵 일자 변경이라는 초강수에 대해서도 고민하다가,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날짜를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에 최대한 집중해서 끝내자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엔젤스윙 워크샵은 수도권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퍼지기 시작하고, 2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되기 직전인 8월 14일에 진행되었고 방역 처리된 장소에서 소독, 발열 체크 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엔젤스윙 워크샵의 테마는 '이해'로 결정했습니다. 2020년이 된 이후 다양한 포지션에서 여러 팀원이 합류하였기 때문에 아직 서로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고, 우리가 만드는 제품에 대해서도, 우리가 함께 하는 팀과 회사에 대해서도 좀 더 이해할 필요성이 있었기 떄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프로그램마다 '이해'라는 가치를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서로에 대한 이해, 제품에 대한 이해, 팀에 대한 이해, 회사에 대한 이해 라는 4가지의 굵직한 흐름을 잡고 하루 동안의 워크샵을 구성했습니다.
워크샵 당일 오전, 서울 모 처에 모인 엔젤스윙 팀원들. 각 팀별 인원 및 성향 등을 고려한 팀을 미리 배치했는데요. 먼저 팀원이 다 오는 순서대로 스페셜 미션인 '엔젤스윙 소개 나누어서 외우기'를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풀었어요. 전날 갑자기 드린 깜짝 미션인 탓에 조금 걱정은 됐지만 모두 완벽하게 익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팀별로 모여서 팀명과 구호를 정하고 발표한 이후, 서로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 각자의 목표와 꿈, 엔젤스윙에 어떻게 합류했고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 지 등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잘 몰랐던 엔젤스윙 다른 팀원들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워크샵에서 진지하고 딱딱한 이야기만 할 순 없겠죠? 재미있는 게임들도 한가득 준비했습니다. 원래 예정된 장소에서 할 게임으로 피구,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을 준비했었는데, 실내로 바뀌면서 두 번째 세션에서도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워크샵의 전체 테마가 '이해'이다 보니, 팀워크가 중요한 게임 위주로 선별했어요.
[콩 옮기기 게임] 1분동안 테이블의 한쪽 끝에 있는 콩을 반대편으로 최대한 많이 옮기는 게임입니다. 팀원의 배치, 콩을 옮기는 방법 등에 있어서 생각보다(?) 전략이 많이 필요한 게임인데요. 1등을 차지한 팀은 안정적인 순서 배치로 무려 30개를 옮기는 팀워크를 보여줬습니다.
[마시멜로 챌린지] 그 다음 게임은, 워크샵에서 많이 진행하는 '마시멜로 챌린지'입니다. 스파게티 20가닥, 실과 테이프 1m씩, 마시멜로 1개를 가지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높은 탑을 쌓는 게임이에요. 기상천외한(?)아이디어들도 많이 나왔으나 결국은 정석적으로 아래부터 탄탄하게 쌓은 팀이 마시멜로 챌린지의 우승 팀이 되었습니다.
막간을 이용한 몸 쓰기 게임인 색상판 뒤집기,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던 넌센스와 회사에 대한 정보, 팀원들의 TMI 등을 활용한 스피드퀴즈도 있었습니다.
[엔젤스윙 도미노] 세션 2의 마지막인 엔젤스윙 도미노는, '엔 젤 스 윙' 4개의 글자를 도미노로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도미노는 오늘 참석한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했는데요. 모두가 힘을 모아 조심스럽게, 집중해서 하나의 목표를 도미노로 완성해보자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표면이 고르지 않은 책상이라는 가장 큰 장애물 때문에 예상보다 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어쨌든 멋있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제품을 만드는 프로덕트 팀은 세일즈, 마케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만들어진 제품을 홍보하고, 영업하는 비즈니스 팀은 제품을 만드는 프로세스에 대해 알고 싶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 번째 세션은 둘로 나누어서 '고객'과 '제품'을 이해하는 순서로 진행했어요.
'고객 이해하기'는 현재 엔젤스윙이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 세일즈 전략 및 계획에 대해 간단하게 리뷰를 한 다음에 실제 세일즈, 고객지원 상황을 팀별 롤플레잉으로 수행해보면서 고객이 어떤 점에 대해 궁금해하는지, 고객에게 어떤 식으로 제품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B2B인데다가 정말 좁은 엔젤스윙 타겟 고객의 특성상, '세일즈 및 고객지원' 과정이 마케팅, 세일즈의 여러 단계에서 제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문제 출제 및 채점, 설명은 세일즈를 담당하는 상아님과 고객지원, 드론 파일럿을 겸업하는 효광님이 담당해 주셨어요. 모범답안보다 더 잘 대답한 팀도 있어서 문제 출제하신 분들이 굉장히 뿌듯해했다는 후문입니다.
'제품 이해하기'는 현장 사진 업로드만 하면, 3차원 현장 가상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엔젤스윙의 플랫폼에서 어떤 과정으로 이미지가 가상화 데이터로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이해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엔젤스윙의 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위클리 리뷰 시간에 프로덕트 팀만 이해하는 개발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비즈니스 팀원들은 이해를 잘 하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는데요. 이 또한 손쉽게 그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데브옵스 엔지니어 진수님의 주도 하에 프로덕트 팀원들이 하나하나의 요소를 담당하여 '연극'을 진행했습니다. 연극이 끝난 후 간단한 퀴즈를 통해 이해를 돕는 과정까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세션이었어요.
사실상의 마무리 세션이자, 회사의 경영진과 팀원들이 소통하는 시간입니다. 엔젤스윙은 평소에도 이러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문화를 갖고 있지만, 워크샵이라는 기회를 통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회사의 시작부터 현재, 앞날에 이르기까지 대표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질문과 답변을 해 나가는 시간이었어요.
소셜 벤처로서 시작하여, 건설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현재, 그리고 새로운 앞날에 대한 이야기까지. 더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경영진인 원녕님과 지선님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엔젤스윙이 해야 할 일은 더욱 많고, 이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더 노력하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다짐을 함께 하면서 세션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네 번째 세션을 마지막으로, 2020 엔젤스윙 하반기 워크샵이 종료되었습니다. 워크샵 동안 진행된 팀별, 개인별 점수를 합산하여 팀별 외식상품권 (코로나로 인해 사용은 다음 기회에)이 수여되었고, 추첨을 통해 개인 상품도 지급되었습니다. 드론 파일럿과 함께 하는 1회 현장 출장권, 엔젤스윙 최고의 영화 매니아와 함께하는 스위트박스 관람권, 대표와 함께 하는 꽃시장 나들이권 (이 역시 코로나로 인해 사용은 연기)또 미친듯한 웃음 속에서 추첨이 끝났습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났다는 점, 참여도가 낮을까 걱정했던 예상과는 달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는 점, 워크샵 목적에 맞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워크샵이었어요.
하루 동안 즐겁게 웃고 떠들고 끝난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희 엔젤스윙 모든 구성원들은 이날 워크샵을 통해 얻은 '이해'들을 바탕으로 좀 더 나은 제품을 만들고, 많은 기업에서 엔젤스윙 솔루션을 통해 건설 현장의 생산성 향산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달리려고 합니다. 건설 드론 데이터 솔루션으로 건설 현장의 혁신을 만들어나가는, 엔젤스윙의 앞날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