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과 호랑이, 그리고 쑥과 마늘
[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
10월 3일 오늘은 개천절입니다 :)
어제까지 비가 오고 흐리더니 오늘은 정말 하늘이 열린듯 푸르고 맑은 날씨네요
개천절은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한 날짜이자,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아래에 내려와 인간 세계를 다스리기 시작한 날이에요.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가 시작되고, 최초의 국가가 세워진 것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10월 3일을 개천절로 정하고 이후 한국 단독 정부 수립 후에도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에도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되찾기 위한 매우 중요한 날이었던거죠!
무심코 지나치거나 잊기 쉬운 국경일의 진정한 의미들-
곰과 호랑이의 단군신화 한 장면을 상상하며 개천절의 의미를 꼭꼭 되새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