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Grammer - These Tears _ 4월의 취향
연합회장을 맡고있다.
연합수련회를 잘 이끌고 마무리를 해야한다.
각지역대 회장들의 스케줄을 조율하고 의견을 듣고 수렴하고
숙의하고 옳은 결정 혹은 되도록 많은 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것
쉽지않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쉽지 않다.
리더 혹은 시종
좋은 리더란 무엇일까
우리 모임을 위한 옳은 결정이란 무엇일까?
모두의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독단적인 결정을 하는 것은 옳은가?
위임하는것은 정말 위임인가? 방관의 한 방식은 아닌가?
슬프다.
힘들다.
외롭다.
답답하다.
난 알고보면 엄청 차갑고 독선적인지도 모른다.
섬기려는 마음가짐이 결여되어 있는 종자 인지도 모른다.
문제는
나의 취향이
섬길줄 아는 사람
따뜻하고 배려깊은 사람
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마음속에서 싸움이 일어난다.
싸움은 춤을 추듯이 부드러울때도 있고
날카롭게 대립하기도 한다.
그래서
매일 운다.
I'm gon' be alright
난 괜찮아 질거에요.
These tears meanit's settleing in
이 눈물은 제가 적응하고 있다는 거에요.
https://youtu.be/c3qO96QK3QE?si=u1qiJkARCxYBy9U7
울다보면
엄마도생각나고
백만번듣다보면
저 멀리 모래가되어
대수롭지 않아지기도 하고
늘 그렇듯이
지극히 인간적인
삶의 반복
4월의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