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만 말하고 싶은
2년 2개월이라는 시간
수많은 사람과 수많은 이야기가 쌓여 인생의 어느 날 보다
기억의 한 공간을 차지해 버리는 그 날들
모두가 입안에 사연을 한 아름 머금고 '군대'라는 단어의 등장에
뱃속의 음식을 토해내듯 쏟아내는 2년 2개월
약간의 과장과 함께 나의 이야기도 여름날 벌이 꽃을 향해
날아가는 것처럼 들어줄 누군가에게 정신없이 날아간다.
내 이야길 듣던 이도 그랬을까?
군대 이야기 겁나게 듣기 싫다.
아무 글이나 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