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종교계는 코로나19 유행에 어떻게 대응했는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세계 다른 종교인들과 마찬가지로 무슬림들도 신성한 종교적 의무와 방역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에 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새로운 일상이 되면서 집단 예배와 성지 순례와 같이 신실한 무슬림이라면 마땅히 지켜야 할 종교적 의무는 실천하기 어려워졌고, 그렇다면 전염병이 유행하는 시대에 올바른 무슬림으로 살아가는 길은 무엇인지 의문이 생겨났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운집하는 성지 순례를 가야 할까? 무슬림의 의무인 성지 순례를 저버려도 괜찮은 것일까? 무슬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매주 금요일마다 거행하는 집단 예배를 중단하거나 참가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코로나의 시대 무슬림들은 어려운 질문에 마주했다.
이에 응답하여 울라마('ulama), 즉 코란과 예언자가 남긴 모범인 순나(sunnah)에 토대를 두고 올바른 종교적 규범인 샤리아(shari'ah)가 무엇인지 판단하고 규정하는 권위를 지닌 학자들은 정부와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과 샤리아의 규범 사이의 조화를 유지하기 위한 대답을 제시했다.
성지와 모스크를 닫고 예배를 중단하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던 2020년 2월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외국인이 성지 순례를 위해 입국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에 세계무슬림울라마협회(International Union of Muslim Scholars)의 사무총장이자 카타르대학교 샤리아·이슬람학 대학 소속 이슬람법 교수인 알리 알카르다기(Ali al-Qardaghi)는 3월 1일 성지 순례에 관한 파트와(fatwa), 즉 종교적 문제에 대한 판단을 발표한다[1].
카르다기는 먼저 성지 순례가 전염병으로 인해 중단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930년 쉬아 이스마일파의 분파인 카르마트파(Qarmatian)가 메카를 습격하여 순례자들을 살해하고 카바 성원의 흑석을 탈취하는 등 정치적 혼란과 전쟁 때문에 성지 순례가 중단된 적은 있어도 전염병 때문에 순례가 멈춘 적은 없었다. 한 예로 이슬람력 357년(서기 968-969년) 메카에 발생한 전염병으로 수많은 순례자들이 사망하고 순례단 규모가 줄어든 적은 있어도 전염병 때문에 아예 순례가 완전히 취소된 적은 없었으며, 심지어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성지 순례 취소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었을 때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검역과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노약자와 환자의 순례를 금하는 수준에서 끝냈을 뿐 순례 자체를 원천적으로 금지하지는 않았다. 카르다기는 19세기 후반에 메카에서 콜레라가 유행하자, 프랑스는 식민지의 무슬림들이 순례 과정에서 반제국주의와 반식민주의 사상을 접할 것을 우려하여 전염병 확산 방지를 명목으로 식민지 무슬림들의 순례를 금지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카르다기는 콜레라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순례는 중단되지 않았으며, 당시 이집트의 고위 울라마들이 "히자즈의 전염병 때문에 성지 순례를 중단할 수 있다는 종교적 근거는 없다"라고 밝히며 "전염병을 근거로 순례를 떠날 여력을 가진 사람의 순례를 막을 수는 없다"라고 판단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하지만 카르다기는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되어 순례자들의 감염 우려가 상당하고 안전한 순례가 담보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일시적으로 순례 의무를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결론 내린다. 이집트 종교계를 대변하여 파트와를 반포하는 이집트 정부 부처인 다르 알이프타(Dar al-Ifta)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조치가 종교적으로 적법하다는 의견을 냈다. 다르 알이프타의 최고 무프티(Grand Mufti)를 보좌하는 파트와 보좌관(Amin al-Fatwa)인 우와이다 우스만('Uwaydah 'Uthman)은 코로나19로 인해 성지 순례를 금지한 것은 인간의 생명 보호와 "공동체의 이익 추구보다는 해악의 방지를 우선시하는" 샤리아의 원칙에 부합한다고 밝히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를 옹호했다[2]. 이집트 종교성에 속한 고위 울라마인 아이만 아부 우마르(Ayman Abu 'Umar) 역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성지 순례의 실행 여부는 전적으로 의사들의 판단에 따라 달려 있으며, 의사들이 큰 피해를 경고할 경우 성지 순례를 중단하는 것이 샤리아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3].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는 더욱 빨라지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3월 4일 자국민과 외국인의 성지 순례를 전면 금지했으며, 3월 말에는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2020년 6월 말로 예정되었던 핫즈 순례(이슬람력 12월에 이루어지는 정식 순례)를 연기할 것을 검토하라고 발표했다. 핫즈 순례가 취소되는 것은 1798년 이후 최초다[4].
코로나19로 위협받는 무슬림의 의무는 핫즈 순례만이 아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많은 사람들이 모스크 실내에 서로 밀착된 채 모여 거행되는 금요 예배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적 방역수단이 된 상황에서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 되면서 각국 정부 모스크를 폐쇄하고 금요 집단 예배를 금지했다. 심지어 시리아에서도 약 1,000년 만에 최초로 다마스쿠스의 우마이야 모스크가 폐쇄되었다[5].
울라마들은 전염병을 막기 위한 모스크를 폐쇄하고 금요 예배를 금지하는 조치는 인간의 생명 보호라는 샤리아의 대원칙에 부합한다는 해석을 내리면서 정부 조치에 종교적 정당성을 실어주었다. 순니파 무슬림 사이에서 가장 큰 권위를 지닌 기구인 이집트의 알아즈하르(al-Azhar)의 고위 울라마들은 2020년 3월 15일 필요할 경우 정부가 모스크를 폐쇄하고 금요 예배를 금지하는 것은 샤리아에 따른 합법적인 행위라고 발표했으며[6], 3월 21일에는 이집트 정부가 국내 모든 종교시설의 예배와 미사를 전면 금지하자 종교성은 예배 시간을 알리는 아잔(adhan)의 문구를 "예배하러 오시라"에서 "집에서 예배를 드리라"로 바꾸고[7] 아즈하르는 이를 정당화하는 파트와를 발표[8]하는 등 이집트 종교계는 정부 조치에 적극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쿠웨이트 종교성 역시 금요 예배를 전면 중단시켰으며[9],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고 종교 기구인 고위울라마회의(Council of Senior Scholars) 또한 3월 17일 "무슬림은 피해를 주어서도 입어서도 안된다"는 샤리아의 대원칙에 따라 메카 대모스크와 메디나의 예언자 모스크를 제외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든 모스크를 폐쇄하고 금요 예배를 중단했다[10]. 울라마들이 보기에 신의 기적은 보건 당국의 지침 준수와 의료진의 헌신이라는 인간의 노력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코로나19 퇴치 기원 예배를 드려도 될까?: 샤리아, 논쟁과 경쟁의 영역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순니파 무슬림 종교계의 대응이 항상 일관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퇴치를 기원하는 예배가 종교적으로 정당한지를 둘러싼 입장 대립은 샤리아가 논쟁의 영역에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제도권 종교계와 살라피주의자(salafi), 즉 무함마드 시대의 '순수한' 이슬람을 철저히 지키고 따를 것을 주장하는 원리주의적 성향의 울라마 사이에 벌어지는 첨예한 경쟁을 드러냈다.
이집트의 아즈하르는 10세기 이집트를 지배한 쉬아 이스마일파 왕조인 파티마 칼리프조가 세운 신학교였지만, 12세기 파티마조의 마지막 칼리프가 사망하고 순니파의 보호자를 자처한 살라딘이 권력을 잡자 순니파 교육과 신학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아즈하르는 오늘날 현대화된 교육과정을 지닌 대학교 및 종교 활동과 관련된 여러 산하 단체를 거느리고 있는 기구로 거듭났으며, 아즈하르 모스크에서 예배를 주관하는 이맘(Imam)인 셰이크 알아즈하르(Shaykh al-Azhar)가 종교적 문제에 대해 내리는 견해와 판단은 이집트 제도권 종교계뿐만 아니라 많은 순니파 무슬림에게 영향을 미친다. 아즈하르는 또한 이슬람 극단주의에 맞선 온건 이슬람의 보루를 표방하며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왜곡된 선동'에 대응하여 '진정하고 참된 샤리아'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2016년 아즈하르의 셰이크인 아흐마드 알타옙(Ahmad al-Tayyeb)은 인터넷에서 범람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선동에 대응하고 이집트를 넘어 전 세계 무슬림들이 아즈하르가 발표하는 파트와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파트와 사이트인 알아즈하르 글로벌 파트와 센터(Al-Azhar Fatwa Global Center, markaz al-azhar lil-fatwa al-iliktruniyyah)를 개설했다.
2020년 3월 3일, 아즈하르 글로벌 파트와 센터는 순니파 무슬림들이 하루 5번 수행하는 정기적 예배(al-salah) 외에도 코로나19가 물러나도록 기원하는 예배를 샤리아에 부합하는 합법적인 행위로 규정한 파트와를 발표했다[11]. 이 파트와에 따르면 "고귀한 샤리아"는 "인간의 생명과 인류 문명"을 지키기 위해 내려졌으며, 따라서 "무슬림들이 전염병과 역병 퇴치를 위해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는 행위는 신의 권능과 자비에 따라 합법이다"라고 선언한다. 파트와는 무함마드도 일식, 기근, 전염병과 같은 재난이 닥쳤을 때 무슬림에게 예배를 올릴 것을 명령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하루 5번의 예배 외에 코로나19 퇴치를 기원하는 추가적인 예배를 드리는 것이 예언자가 남긴 모범에도 부합하는 합법적이고 올바른 행위임을 강조한다. 파트와는 쿠란, 순나, 권위 있는 학자들의 의견을 근거로 제시한다. 쿠란은 신이 인간을 재난으로부터 지켜주는 구원자(6장 63-64절)라고 말하며, 무함마드의 아내 아이샤에 따르면 무함마드도 일식이 발생하자 사람들에게 예배할 것을 지시한 적이 있다. 아부 자카리야 야흐야 이븐 샤라프 알나와위(Abu Zakariya Yahya ibn Sharaf al-Nawawi, 1277년 사망)와 이븐 하자르 알아스칼라니(Ibn Hajar al-'Asqalani, 1449년 사망) 등 저명한 학자들도 무함마드가 남긴 모범에 따라 재난이 물러가도록 예배를 드리는 것이 적법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모든 울라마가 아즈하르의 판단과 파트와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살라피주의자들은 쿠란과 순나 그리고 무함마드의 교우들이 남긴 가르침만을 철두철미하게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살라피주의자들이 보기에 쿠란과 순나로 뒷받침되지 않는 행위, 가령 전염병을 물러나게 해 달라는 예배와 같은 것들은 모두 옳지 않으며, 아즈하르의 파트와 역시 잘못된 것이다.
이집트의 살라피 설교자인 이마드 리파아트(Imad Rifa'at)는 "그러한 예배는 쿠란과 순나에서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예배(al-'ibadah al-tawfiqiyyah)이자 무함마드와 그 교우들의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비드아(al-bid'ah)', 즉 탈선이다. 신과 예언자가 명령한 것 이외에 무슬림들을 예배로 모으는 행위는 샤리아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한다[12]. 아즈하르와 마찬가지로 리파아트도 주장의 근거로 순나를 제시한다. 리파아트는 무함마드는 자신이 죽고 난 뒤 전염병(울라마들은 이 전염병이 639년 팔레스타인에서 발생하여 많은 교우들의 목숨을 앗아간 임와스의 역병(Ta'un 'Imwas, 또는 엠마우스의 역병Plague of Emmaus)을 뜻한다고 본다)이 퍼질 것을 예언했지만, 전염병의 종식을 기원하는 예배를 드리라는 지시를 남기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즉 무함마드가 전염병이 닥쳤을 때 하루 5번의 예배 이외에 추가로 전염병의 종식을 기도하는 예배를 드리라고 구체적이고 명시적으로 가르친 적이 없기에 코로나19 퇴치를 기원하는 예배는 올바른 샤리아에서 벗어난 '탈선' 행위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살라피 설교자인 후세인 알무타와(Husayn al-Mutawa) 역시 신과 무함마드의 가르침에 따라 정해진 하루 5번의 예배 이외에 별도의 예배를 올리는 것은 코란과 순나에 언급되어 있지 않은 행위이며 따라서 샤리아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13]. 그는 대신 정해진 예배 시간에 코로나19가 빨리 물러나도록 신께 간구하는 기도(du'ah)를 드릴 것을 권했다.
아즈하르의 울라마들도 살라피 설교자들도 모두 무함마드가 남긴 말과 행동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고 뒷받침하는 근거를 찾는다. 그러나 방대한 전승 가운데 무엇을 선택하는지, 무함마드가 남긴 말과 행동을 어떤 방식으로 해석하는지에 따라 샤리아는 이렇게 판이한 결론에 다다를 수 있다. 코로나19 퇴치를 기원하는 예배의 합법성에 대한 논쟁은 중세 울라마들의 전통적인 해석의 권위를 수용하는 동시에 쿠란과 순나를 문자 그대로 읽기보다는 기저의 본질적인 가르침을 따르고자 하는 아즈하르와 코란과 순나에 규정된 내용을 있는 그대로 집행하는 것이 올바른 샤리아이며 쿠란과 순나에서 명시적으로 허용되지 않은 행위는 진정한 가르침에서 벗어나는 탈선으로 바라보는 살라피주의자들 사이의 시각 차이를 보여준다.
흔히 이슬람은 '율법의 종교' 또는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을 지배하는 종교'라고 한다. 이는 이슬람이 기본적으로 샤리아, 즉 쿠란과 순나에 토대를 둔 올바른 규범의 수행과 실천을 강조하며, 규범 준수를 무슬림의 자격으로써 요구하는 종교이기 때문이다. 물론 규범이 실제 적용되고 수행되는 방식은 이러한 간단한 진술로는 쉽게 설명될 수 없는 복잡성을 지닌다. 무엇보다도 쿠란과 순나라는 두 원천에 대한 인간 해석의 결과물인 샤리아 그 자체가 결코 완전히 동일하지만은 않다. 스스로를 신실한 무슬림으로 여긴다면 샤리아가 신이 제시한 신성한 규범이자 구원에 이르기 위한 길이라는 원칙에는 동의하겠지만, 모든 무슬림들이 이론의 여지없이 따르는 하나의 보편적이고 성문화된 '샤리아의 법전(法典)'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샤리아의 원천인 쿠란의 본문과 순나를 구성하는 여러 문헌은 이미 오래전에 구체화되고 완성되었지만, 그 해석과 해석의 결과물인 종교적 규범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은 같은 경전을 읽더라도 읽는 사람이 처한 환경과 상황에 따라 그리고 독자가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때로는 판단의 타당성을 두고 학자들 사이의 논쟁과 논란이 불거지기도 한다.
특히 20세기에 들어 아즈하르와 같은 제도권 종교계의 울라마들과 지난 약 천 년 간 무슬림 내에서 발전되어 온 전통을 거부하고 코란과 무함마드 시대의 '순수한 이슬람'으로의 회귀를 추구하는 살라피주의자들은 샤리아를 규정할 권위를 두고 첨예하게 논쟁하고 경쟁했다. 제도권 종교계와 국가 권력 사이의 협력 또는 '유착' 관계가 긴밀해지고 제도권 종교계를 '권력의 하수인'으로 비판하는 시각이 중동 권위주의 정권에 대한 반감과 함께 성장하면서 제도권 종교계의 전통적 울라마들의 권위 역시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살라피주의를 따르는 울라마들이 '권력에 종속되지 않은 순수한 종교인'으로서 권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영역이 마련되었다. 코로나19 퇴치 예배의 종교적 정당성을 둘러싼 아즈하르의 울라마와 살라피주의자들의 논쟁이 보여주듯이, 누가 샤리아의 규범을 결정할 권위를 지니고 있는가, 쿠란과 순나에 대한 누구의 해석이 올바른 이슬람의 가르침에 부합하는가, 누가 진정한 무슬림을 규정할 수 있는가와 같은 문제는 오늘날 무슬림권에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참고자료
[1]. "فتوى مفصلة حول الأحكام المتعلقة بانتشار المرض الوبائي فايروس كورونا المستجد (كوفيد-19)", International Union of Muslim Scholars, 2020년 3월 3일.
[2]. "بعد قرار السعودية بـ تعليق العمرة.. هل أصبح موسم الحج في خطر؟", Sada el-Balad, 2020년 2월 27일.
[3]. 위의 글.
[4]. Martin Chulov. "Hajj pilgrimage could be cancelled because of coronavirus" The Guardian, 2020년 4월 1일.
[5]. Al-Jazeera. "Friday prayer at home for most but some risk infection at mosques", 2020년 3월 20일.
[6]. Ahram Online. "Egypt's Al-Azhar permits suspension of Friday prayers over coronavirus concerns", 2020년 3월 15일.
[7]. Nathan J. Brown. "Death on the Nile", Diwan, 2020년 3월 27일.
[8]. "صيغة الأذان وقت منع الصَّلاة في المساجد منعًا من انتشار الوباء", Al-Azhar, 2020년 3월 21일.
[9]. "إلغاء صلاة الجمعة بمساجد الكويت كافة بسبب كورونا", Arabi21, 2020년 3월 12일.
[10]. "كبار العلماء تقرر وقف صلاة الجماعة بالمساجد باستثناء الحرمين", Al-Arabiya, 2020년 3월 17일.
[11]. "حكم الصلاة من أجل رفع وباء كورونا", Al-Ahram, 2020년 3월 18일.
[12]. Ahmad al-Jiddi, ""لا يجوز منع من أراد الحج بحجة وجود مرض"... جدل شرعي حول فتاوى بسبب الكورونا", Raseef22, 2020년 3월 6일.
[13]. 위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