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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석 Aug 19. 2022

^^54. 혹등고래 가족

우영우의 고래사랑

고래가 요즘 인기가 참 많습니다.

최근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펄럭이며 고래가 나타나 주변을 맴돌면

순간 떠오른 생각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뭔가 영감을 주는 영물 같은 동물이랄까요?


*작품 이야

가족 (家族)


고래는 지구상에서 생존하는 가장 큰 동물입니다.

지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바다를 누비며 이동합니다.

환경오염과 포획으로 점점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여러 종류의 고래종 중에 혹등고래에 관심이 갔습니다.

다른 고래들과는 다르게 표면이 매끈하지고 않고 울퉁불퉁한 따개비가 온몸에 붙어 있어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큰 덩치에도 크릴새우나 작은 물고기를 먹으며 살아갑니다.

범고래에 쫓기는 바다표범을 구해주기도 하는 바다 천사라고 합니다.

혹등고래의 새끼는 1년간 어미와 생활하는데 수컷은 외부의 공격을 막으며 암컷과 새끼를 호위한다고 합니다.

참 멋진 아빠네요.

이 고래가 가진 여러 가지 성향들이 참 따뜻하고 아름다운 고래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최근 기사들을 보면 자식을 폭력 하거나 학대를 일삼으며 숨지게까지 하는 슬픈 이야기들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가족은 신뢰와 사랑이 기본이 되는 가장 최소 단위의 관계입니다.

동물보다 못한 인간 세계가 참 부끄럽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이 작품은 혹등고래 가족이 거친 파도를 가르 지르며 미래를 향해 헤엄쳐 나가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77cm × 55.6cm  Pen &Ink, acrylic p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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