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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쓰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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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믹스커피 Nov 13. 2023

시간에 대한 정의

없다고 생각했지만, 

버리고 있었던 것      


많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다 쓰고 있었던 것      


소중하다고 말은 하지만 

정작 아까워하지 않은 것      


함께하고 있지만 

느끼는 정도는 다를 수 있는 것   

   

돌아갈 수는 없지만 

간직 할 수는 있는 것      


흘러간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위에 내가 떠 있었던 것      


잡을 수 없다고 하지만,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내 것으로도 만들 수 있는 것      


새해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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