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차근 차근
7월 19일. 처음에 제가 봤던 매물의 사진은 이랬습니다. 깔끔한 내부 사진이 마음에 들었기에, 직접 가서 매물을 보고 7월 30일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윤혜은 영어 교습소>가 <윤혜은 영어 학원>이 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8월 25일. 학원에 요구되는 강의실 면적을 확보하기 위해서 싱크대와 가벽을 철거했습니다.
철거 후, 면적은 넓어졌지만, 바닥과 벽이 뚫리게 되었습니다.
8월 28일. 잔금을 치르고 부동산에서 열쇠를 받아서 교습소에 출근하는 길. 설렘과 걱정이 섞여있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생각한 학원 확장이었고, 이미 단단히 마음 먹은 상태였지만,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은 늘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9월 1일에 인테리어를 시작해서 9월 9일 오늘까지. '윤혜은 영어'가 옮겨갈 자리가 조금씩 정돈 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이번주 목요일에 인테리어가 마무리 된다고 하셔서, 목요일을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설치, 책상과 의자 배달도 다음주에 예정되어 있고, 다음주에는 교육청에 학원 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갈 예정입니다.
시트지, 간판도 허가 직후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게, 간판 사장님께 미리 디자인을 부탁드렸습니다.
오전에는 확장 이전 준비, 오후에는 수업, 저녁에는 신규 상담으로 정신 없이 바쁜 나날들이지만, 정말 눈부신 나날들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열심히 애쓰고 있습니다.
'윤혜은 영어'의 확장 이전 준비는 순항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