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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Feb 15. 2019

설경으로 아름다운 겨울 추천 여행지

강원도에 내린 눈과 함께 겨울왕국 강원도 가볼 만한 곳은 어디?

기상청은 지난 14일 강원 영동에서 최대 15cm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경북 북부해안과 울릉도·독도도 2~5cm 쌓일 것이라 예상했다. 사진/ 강릉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강원도는 밤사이 내린 눈으로 겨울 왕국로 탈바꿈했다.


강원도는 눈의 고장답게 겨울이면 소복하게 쌓인 눈이 강원도의 풍경과 어울려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대관령은 태백산맥을 따라 영서와 영동을 나누는 분수령이자 그 아름다운 풍경으로 겨울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다. 사진/ 강원도청

그중에서도 대관령은 태백산맥을 따라 영서와 영동을 나누는 분수령이자 그 아름다운 설경으로 겨울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다.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눈이 오면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아 대관령 휴게소에서 체인을 감지 않은 차량들은 다시 돌려보냈을 정도. 지금은 왕복 차선을 넓히고 안전시설 등을 갖추면서 강원도의 설경을 감상하려는 여행자의 발길이 이어진다.

대관령의 풍경과 함께 이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초지가 모두 대관령에 모여있어 겨울의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진/ 삼양목장

대관령의 풍경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초지가 모두 대관령에 모여있어 낭만적인 겨울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삼양목장의 경우 관리사무소부터 출발해 선자령, 동해전망대, 소황병산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등산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풍경으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빼놓을 수 없다. 순백의 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작나무숲은 새하얀 도화지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 풍경이 워낙 아름다워 SNS 명소, 인생샷 명소로 크게 알려졌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순백의 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작나무숲은 새하얀 도화지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진/ 강원도청

이곳은 인제국유림관리소가 산불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41만 평에 69만 그루의 자작나무를 심어 조성했는데, 지금도 산불 방지를 위해 오는 3월 18일까지만 운영된다. 올겨울이 지나가기 전 자작나무 숲에서 특별한 겨울을 만나보고 싶다면 서두르는 것을 추천한다.


오대산은 눈부신 설경을 보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등산이라고 부르기에도 아쉬울 정도로 등산로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강원도의 명소이다.

오대산은 눈부신 설경과 함께 등산로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강원도의 명소이다. 사진/ 강원도청

특히 오대산 등산로 중 선재길은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약 9km의 고즈넉한 숲길이다. 자동차가 오가는 도로가 생기기 전 스님들이 다니는 숲길로 완만한 경사와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산책길로 이용되고 있다. 


더욱이 드라마 도깨비에서 설경을 뽐낸 월정사 전나무숲길에서 이어져 있다. 이 때문에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 눈 내린 겨울 강원도를 만끽할 수 있는 가볼 만한 곳이다.

강원도에서는 우리나라 대표하는 스키장 8곳의 스키장이 있어 겨울 강원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 강원도청

뿐만 아니라 강원도에서는 우리나라 대표하는 스키장도 방문할 수 있는데, 춘천 엘리시안 강촌 원주 한솔 오크밸리, 홍천 비발디파크, 평창 알펜시아, 평창 피닉스파크, 평창 용평리조트, 정선 하이원리조트, 횡성 웰리힐리파크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여행자는 물론 스키어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겨울 강원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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