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평 이하 부지에 공간의 미학, 설계사례 경량목조,철골조,경량철골조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는 심플한 주택들
지붕이 삼각형(맞배지붕) 일때 가장 열효율이 좋습니다
이 말은 겨울에 단열이 잘되어 난방비가 적게 소모되고
여름에는 남향으로 창을 내고 북쪽으로 소형 창을 배치하면
아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안밖의 온도차가 약 5도 이상입니다.
넓은 부지에 외딴 집 같으면 얼마든지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주택을 설계하여 신축하여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같은 규모의 주택이라도
부지의 넓이, 그리고 주변이 마을속이라면
심각하게 검토를 해 봐야 합니다.
마을속에 정원도 크지 않을테고
이집 저집 제각기 최대한 지붕모양을 잡아 집을 지었기에
치장을 아무리 잘했고 지붕이 복잡하여 독창적이라 해도
마을 속이라 그 모양은
그냥 난해하고 복잡할 뿐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세월이 쌓이면 여기 저기 손볼곳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게 됩니다.
특히 방이나 거실 위에 2층 지붕없는 테라스는 치명적이며
복잡한 차량 구조 일 수록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수리비 때문에 감당이 안되는 것 처럼 결국
그 차는 중고차로 팔고 또 새차를 사게 되는 것처럼!
아래 평면에 의해 지어진 집들이 위의 2층 주택들입니다
도심 근교 등지에는 땅값이 비싼지라
쉽게 150평 이상의 부지를 확보 하려면
2필지를 매입해야 가능한 부지 넓이가 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60평 -100평 사이의 부지에는
심플하고 무게감 있는 주택을 선택하시되
1층 철골조+2층 경량철골조로 설계하여
신축에 임하실때 가장 만족하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남향으로 방과 거실 배치시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냉난방비 유지.
어느 모로 보나 기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주택들입니다.
2020년 철골조로 지었을때 경량목조와 비교하면
같은 내외장재의 건축 사양으로 지었을 때, 평당 약 100만원 내외 차이가 납니다.
이유는 부지 면적이 좁기에 그에 맞는 주택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자칫 돈을 절약한다거나
100평에 30평 짜리 집을 지으면 70평이 여유공간으로
남을까 싶지만
실상은 ㄷ 자 모양으로 1m(처마선포함) 공간을 확보하고나면
층당 20평 들어설 부지의 여백은 아주 협소하고
실상 꿈꾸었던 텃밭과 잔듸 정원은
꿈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 설계 사례를 올리고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사례는 시골기차가 대형건설사 퇴직후
전원주택을 충분히 지어보고
선진 유럽이나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
전원주택 시공을 답사하고
또 국내 시공한 입주민들에게서
모니터링하고 해서 얻어진 결과 물입니다.
전원주택 역사가 200년 이상 오래된 서,북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
직접 가본 주거문화를 보면
현재 우리나라 전원주택들은 그 과도기라고 판단되어지며
전원생활과 나만의 집을 지어
멋과 아름다움 때문에 실용적인 목적에는 부합하지 못하고
시골 마을 전체의 어울림 보다는
내집이 우리마을에서는 최고다 라는
웃지못할 속사정 때문에
아니면
전원주택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인터넷에 전시하기 위해
필요로하는 업체의 독창성들은 정작 입주하여 살아가는
가족들은 불편함을 감수하여야 하며 그것이 하자의 원인이되고
십 수년이 더 흘러가면
나만의 주택은 언제 였냐는 듯 옛날 주택이 되어지고
그 시간적 공간이 지나고 나면
그때부터 실용성과 편리함, 하자 없는 주택들이
자리를 잡게 됩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쓰 올리는 가 하면
그 현상은 이웃 일본만 가더라도
충분히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물론 동남아 베트남과 중국등지에 가면
아예 국가에서 어떻게 저떻게 지어라 해야 가능하니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는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행복추구권이
충분히 숙성이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니.
소형 주택에서 설계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계단이 거실에서 볼때 인테리가 되면 좋고
주방옆에는 반드시 다용도실을 출입할수 있어야 하며
거실과 방은 가능한 남향으로 배치하여
햇볕이 잘들고 자연적인 단열이 잘되게 위치를 잡아 주어야 합니다.
살아가면서 방안이나 거실에 겨울에 볕이 깊숙하게 들면
자연 채광에 의한 난방비용은 약 30% 이상 차이가 나며
또한 주방은 가능한 북쪽에 위치하면
음식물의 변형이 오지 않습니다.
현관은 도로와 접근성이 좋아야 하며
중문은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혹여 지금이라도 전원주택을 신축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깊이 심도있게 검토하셔서
100년이 지나고 200년이 지나도
그 유행에서 벗어나지 않을 주택을 짓는다면
유럽의 시골마을 처럼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편리한 주거문화가 될거라고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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