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두길 잘했어
책방일기 | 2019. 10. 24. (목)
1.
브런치에 썼던 책방일기를 묶고 있다
중간중간 이거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때가 있는데 물리치고 다시 묶어내는데 몰두하기로 한다
적어두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그때 기록을 세세히 해두어야지
2.
지난주 휴일에는 강릉에 다녀왔다
남기고 싶은 게 많아 일기를 쓰는데 며칠동안 다 못쓰고 있다
돌아오자마자 끝까지 써서 끝냈어야 하는데
당시 했던 생생한 생각들도 점점 증발되고 일기도 건조해진다 아쉽다
3.
오늘은 해질때까지 책방에 있는데 책 하나도 못팔고 칼국수만 사먹고 간다
학원가서 돈벌고 퇴근하고 카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