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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수샘의 장이불재 Mar 03. 2024

첫 수업, 영화 포스터 패러디로 교사(수업) 소개하기

  내일 새 학년 수업 첫날에, 교사 소개를 하며 같이 보여줄 포스터를 만들어봤다. 마음에 드는 영화, 드라마 포스터를 캡처해서 저장한 후, 윈도우 그림판으로 불러와 간단하게 글자를 붙여넣기해서 만들면 된다. 포스터 패러디를 포토샵 등으로 더 잘하는 분도 많겠지만, 간단하게 글자만 바꾸는 방법도 있어서 공유한다. 참 쉬우니, 다른 선생님들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수업 준비하다 말고  이러고 있다는 ^^;) 



  포스터에 넣을 글자는 한글 문서로 만들어서 캡처한 후 한 줄씩 사진 파일로 저장한다. 그다음 그림판 메뉴의 '붙여넣기' 아래를 클릭하면 '파일로부터 붙여넣기'가 나오는데, 이걸 클릭해서 글자 사진 파일을 하나씩 붙여 넣고 포스터의 적당한 위치에 사이즈를 맞춰서 넣고 저장하면 끝이다. 





  <국어의 봄> 포스터를 보여주면서 "너희들을 생각하는 샘의 마음만큼은 '정우성'급이다."라는 멘트를 할지 말지 고민 중이다. ㅋㅋ 첫 수업을 너무 진지하면 시작하면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지하게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유쾌하게 딱 할 말만 하고, 보여 줄 것만 간단하게 보여주면서 시작하고 싶다. 이런 밝은 분위기 속에서 모둠을 만들고 아이들을 마주 보게 하면, 서로의 이야기가 술술 나오지 않을까? '진지 필패, 유쾌 필승'의 마음으로, 새 학년 수업에서 모두들 '임전무퇴'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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