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애튼버러: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 그리고 <오늘부터의 세계>
우리가 자연을 보살피면
자연도 우리를 보살필 것입니다.
이제 우리 종은 맹목적인 성장을 중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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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인터뷰에서 리프킨은 기후변화로 지구의 물순환이 바뀌고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면서 인간의 문명이 빈번한 재앙을 맞을 것이라 경고했다. 반다나 시바 역시 2017년 인터뷰에서 지구 생물의 3분의 1이 사라진 오늘, 인간은 지구의 몸살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권력에 상관없이 평등한 고통을 경험하는 지독한 시간을 겪을 수 있음을 알렸다.
인류는 자연과 분리되기를 바랐습니다. 우리는 성찰해야 합니다. 어떻게 다시 자연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을까. 인류는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에요. 자연의 일부입니다. 바이러스의 도전과 마주한 지금 자연은 우리에게 각성하라고 호통칩니다.
코로나19 시대 이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이웃과 함께, 자연과 함께 공존을 모색해야 안녕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운다. 큰 타격을 입은 우리 문명이 더 골 깊은 불평등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방법을 찾고자 한 결과가 <오늘부터의 세계>이다.
멸종만큼 중요한 다른 쟁점들은 무엇인가?
무엇이 중요한데?
그 어떤 의제도 기후변화를 넘어 최우선의 가치를 갖지 않는다.
우리는 자연과 균형을 이루는 삶을 찾아야 합니다.
이건 우리의 지구를 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를 구하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애튼버러: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