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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이커k Mar 28. 2018

1/10 thing


#프롤로그

매년 뭔가를 만들고 있었던 메이커이다. 만들기 보는. 뭔가를 만들어야 할 거 같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거 같고, 손이 근질근질한 사람이다.  올해는 또 뭔가를 만들지 고민하는 사람이고, 뭐 신기한 거 없나 찾아보곤 한다. 선뜻해보기도 하고, 아니면 말고라는 생각으로 큰 기대치도 사실 없다. 허나 이제는 주위 사람들도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이다.


##글쓰기

텍스트가 점차 안 읽히는 시대이다. 독서량도 점점 줄어 간다고 하고, 짧은 글에 있는 글도 줄이고 줄여 급식체 축약된 글도 많고, 하도 줄여 세대가 다르면 이해하기도 힘들 정도로 줄여 쓴다. 글보다는 감정 전달 목적이 더 큰 글쓰기. 텍스트보다 이미지, 이미지보다는 동영상. 더 짧은 시간에 이해 가능하게 전달해줘야 한다. 그런데 메이커 글쓰기를 하려고 하니 잘 쓰지도 못할 뿐더러 수려하게 쓴다고 치더라고 몇 명이나 읽을까 라는 걱정이 먼저이다.  혼자 만족하는 글쓰기가 되지는 않을까 그런 글쓰기는 나 역시 쓰고 싶지 않다. 


##동영상

동영상을 먼저 준비하려고 한다. 보여줄게 있으면 먼저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사진 몇 장이라도 더하고 그다음에 글을 첨언하고자 한다. 


## 만들기

모호한 만들기 글 쓰기와 동시에 올해 만들 그 무엇도 같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못 만들어지면 말고 최종 산출물은 스마트과 아두이노를 결합한 로봇이다. 마징가 제트에 비행기 합쳐지면 로봇이 움직이듯이 핸드폰을 연결하여 움직이는 그 무엇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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