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을 즐기더라도 제대로 즐기자!
유럽 여행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어쩌면 가장 많이 떠올릴 유럽 여행지 중 하나는 프랑스가 아닐까 합니다. 프랑스를 안 가보신 분들도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유 궁전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만큼 인지도가 높은 관광지입니다. 프랑스 여행하면 예술, 미식, 와인 등 떠오르는 여행 테마가 너무 많습니다. 저번 이탈리아에 이어서 이번에는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여행 장소를 몇 군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잔다르크의 도시라 불리는 루앙(Rouen). 루앙은 노르망디의 중심도시로 사실 프랑스를 위해 싸웠던 잔다르크가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한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루앙의 중심지인 구시가의 건물들만 봐도 이 지역의 범상치 않은 역사를 느끼게 합니다. 실제로 영국과 프랑스 사이 영토 전쟁이 있을 때마다 시달림을 당한 곳이어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도시가 거의 파괴되다시피 했다고 해요.
루앙 대성당은 모네가 그린 ‘루앙 대성당’ 그림으로 인해 더욱 유명해진 성당입니다. 빛에 따라 달라 보이는 루앙 대성당의 모습을 담은 모네의 연작 작품에서뿐만 아니라 리히텐슈타인 같은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죠.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비슷한 시기에 건축되었으나 2차 세계대전 당시에 크게 파손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몽생미셸은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것 같은 풍경이 정말 장관이죠. 조수간만의 차이로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요한 아침의 풍경, 오후의 활기찬 풍경, 밤이 되면 물에 잠겨 바다 위에 떠 반짝이는 성의 모습은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1300년 전, 오베르 주교의 꿈에 성 미카엘 대천사가 나타나 몽통브(몽생미셸의 옛 이름) 섬에 성소를 지으라는 명에 따라서 작은 예배당을 세운 것이 시작이라고 해요. 하지만 프랑스 혁명 당시 수도사들이 모두 쫓겨나고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합니다. 지금은 세계 곳곳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자국민들이 사랑하는 프랑스 대표 명소가 되었죠.
태양왕 루이 14세가 지은 궁전으로 가장 화려한 궁전으로 꼽히는 건물입니다. 1624년에 처음 지어진 이 궁전은 루이 14세가 본격적으로 보수 증축을 시작하였고 약 50년 후에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호황을 누렸지만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 이용되지 않아 궁전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합니다. 이후 방치되어 박물관으로 이용되었으며 197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수많은 방 중 모두 개방된 것이 아니어서 볼 수 없는 곳도 있지만 베르사유 궁전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느끼기는 충분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방은 거울의 방입니다.
궁전 내부도 너무 아름답지만 베르사유 궁전의 묘미는 밖으로 나오면 볼 수 있는 궁전의 정원입니다. 프랑스식 정원 중에서도 최고의 정원이라 일컬어지는 이 정원은 815헥타르에 달하는 엄청나게 넓은 부지에 2개의 샘과 십자형 대운하, 4개의 사계절 연못이 있어 둘러볼 수 있는 게 다양합니다.
프랑스 여행지 BEST 3 를 뽑아봤습니다. 역사와 예술이 가득한 프랑스는 멋진 여행지가 너무 많습니다. 한 번을 가더라도 제대로 즐기고 싶은 게 여행이죠. 멋진 곳이 너무 많아 한 번으로는 다 둘러 볼 수 없지만 이 세 곳은 특히나 빼놓을 수가 없죠. 낭만의 프랑스에서 예술여행을 넘어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까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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