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생각
지금껏 뜻대로 되지 않았던 모든 일의 원인을 세상이나 남이 아닌 나에게서 찾아보자.
이건 어찌 보면 부당한 일일 것이다.
내 잘못은 크지 않고 남들이 나에게 가혹하게 굴어서 일이 그릇된 경우라면 더더욱.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도 원인은 있을 것이다.
가슴 아프고 뼈가 저리고 억울해서 잠이 안 와도...
그래도 나에게 있는 그 패인을 찾자.
그래야만 하는 이유는 단 하나,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결국 나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타인을 바꿀 순 없다.
그러니 그들은 변하지 않는 기본 조건값으로 두고 오직 변수는 ‘나’ 하나로 두고 생각하자.
세상이나 남이 나에게 좋은 조건이나 상황을 만들어주는 걸 우리는 ‘운’이라 부른다.
'복’이라고도 하고 ‘신의 은혜’라고도 한다.
그런 운 좋은 일이 생겼을 때는 꼭 충분히 ‘감사’하자.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때도 남을 탓하기보단 나에게서 고쳐야 할 점을 하나라도 찾자.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면 앞으로도 변하지 말고 꾸준히 잘하고,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보자.
나 하나를 바꾸는 건 어렵지만, 그래도 가능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내가 되자.
지금부터 글을 쓰면 요가 전에 두 시간은 쓸 수 있다.
근데 일어나기가 싫다.ㅜㅜ
그럼 뭐 이대로 누운 채로 폰으로라도 쓰자.
아침이니까.
새 생각이 가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