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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리클래스 Aug 25. 2024

별이 되어 밝게 비춰주는 너에게

비단결보다 부드러운 너의 깃털을

이제는 만질 수 없구나.


무지개다리를 건넌 그곳에서는

하늘을 훨훨 날고 있겠지?

나에게 행복만 주고 떠난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왜 그렇게 빨리 떠났니?

나에게도 빚을 갚을 시간을

조금만이라도 더 주지 그랬니?


오늘도 너는 별이 되어 밝은 빛을 비춰주네.

항상 내 곁에서 나에게 행복을 주는 너.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

오늘은 더욱 보고 싶구나.


하늘을 훨훨 날며 행복하게 살길 바래.

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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