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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리클래스 Sep 15. 2024

포옹

저는 포옹을 좋아합니다.


상대의 따뜻한 온기와 심장소리를 느끼면 이 한 생명의 기쁨과 슬픔, 외로움 등 온갖 마음의 감정을 함께 나눌 수 있으니까요.


유독 정이 많은 성격 탓에 어쩌다 스친 인연에게조차도 온 신경을 쏟고 헤어짐에 대해 온 세상이 끝난 것처럼 와르르 무너져 버리지만,

따뜻한 포옹으로 저를 덤덤하게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이따금 반갑지 않은 소식들로 마음이 꽁꽁 얼어붙어 버렸다면 기꺼이 저의 햇살처럼 따뜻한 포옹을 나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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