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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Jin Mar 18. 2018

[뉴욕의 미술관] 뉴욕 미술관 개요

그림을 조금 더 잘 이해해 보려고 시작한 일, 정리하고 기록하다 보니 컨텐츠가 많이 쌓여서 그 곳에서 관심있게 봤던 작품들에 대한 공부 내용을 공유하려 합니다. 

뉴욕의 미술관 개요부터 시작해서, 메트로폴리탄, 모마, 프릭미술관, 노이에, 구겐하임까지 다섯 개 미술관과 그곳의 동선, 그리고 그 곳에서 제가 관심가졌던 약 50개의 작품들을 일주일에 하나씩 매주 월요일에 꺼내 보겠습니다. 


뉴욕의 미술관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미국에서의 미술, 예술이라고 하면 역사의 길이만큼 예술의 깊이도 얕고, 축적된 예술품의 양도 많지 않을 것 같은 편견이 앞선다. 하지만 미국, 그것도 지구촌의 부가 집적되는 뉴욕은 그 경제적인 성과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인상적인 컬렉션을 구비했다. 도시의 부를 기반으로 유럽의 예술작품을 수집하는 한편, 자국의 예술가 양성에도 적극적이었다.  게다가 1차·2차 세계 대전을 계기로 유럽 예술가들이 대거 망명하면서 미국 미술계는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그 결과, 뉴욕의 메트로폴리탄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영국의 대영 박물관에 견주는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성장했으며, 뉴욕 현대 미술관은 학창시절 미술 교과서에서 보던 작품들의 상당수를 원작으로 만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났다. 이 외에도 개인의 컬렉션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수준의 프릭 컬렉션과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노이에 갤러리까지 뉴욕에서는 미술관, 박물관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제대로 보려면 일주일이 부족하다. 

여기에 더하여 또 한가지 반가운 건 뉴욕 대부분의 미술관이 지정일 무료 입장 또는 기부 입장 제도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의 경제적 사정 때문에 위대한 예술을 접하는 길이 막혀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 뉴욕 시나 혹은 기업에서 각 박물관, 미술관을 후원하는 덕택이다. 뉴요커뿐만 아니라 언제나 예산에 쫓길 수 밖에 없는 여행자로서도 각 미술관의 기부 입장, 무료 입장은 고맙기 그지 없다.  다만 기부 입장, 무료 입장은 대체로 지정된 시간에 한하며, 이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줄을 길게 서기도 하고, 미술관 내도 다른 날보다 북적거린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경비를 아끼는 즐거움과 시간의 제약을 받는 번거로움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 뉴욕 미술관(동물원/식물원기부입장 무료입장 정보 ]

[ 뉴욕 미술관 입장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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